피규어 저장소(Figure Storage)

하카바의화랑 묘장의 탄생제 9주년 Snail toys 아의(阿懿) 당첨

레몬C 2025. 5. 1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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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의 墓場の画廊님(@hakaba_gallery)

【抽選ソフビ】阿懿※ 黄小龍豚付き 当選者の方にメールを送りました。この度は沢山のご応募、誠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https://t.co/FURm95LvFg

x.com

소프비라는것은 소프트비닐의 모형완구중 하나를 의미한다고 한다. 레진과 프라모델의 중간에 위치한 부분인데 프라모델은 값이 싸지만 복잡하고 간편하게 가지고 놀기 어렵고 레진은 퀄리티는 높지만 비싸다. 그래서 뭔가 손으로 가볍게 쥐고 부담스럽지 않게 가지고 놀고싶은 장난감이 없을까 하다가 찾아본것이 소프비였다. 

 

조형적으로도 퀄리티가 떨어지는것도 아니고 적정한 수순에서 한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어서 매력적이였다. 처음 시작한 소프비는 UNBOX 메이커의 파이널파이트 코디 소프비다. 워낙 게임에서도 임팩트있는 캐릭터이길래 의미가 있을것 같아서 사보았다. 팔이나 발목부분을 움직일 수 있어서 다양한 연출을 뽐낼 수도 있었기에 소프비는 나에게 특별한 완구였다.

 

hakabanogarou

5월 1일날 스네일 토이즈의 아의와 황금리틀돼지라는 소프비를 응모했다. 그야말로 괴기하고 흉측한 소프비였다. 이걸 응모하게된 이유는 파이널파이트 캐릭터들과 같이 전시를 해보려고 응모를하게 되었다. 약간 세기말 사이버펑크느낌의 악당스러운 분위기, 그리고 섹시하고 중후한 바이크팬츠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1주일 후 응모날이 되고 일하다가 메일을 하나 받게되었다. 응모에 당첨이 되었다. 요즘 인기있는 소프비는 완전수주생산으로 예약을 받거나 추첨을해서 한정판식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것 같다. 다른 피규어도 그러한 추세인것 같다. 5월 7일날 하카바의화랑에 한번 다녀올까 말까 했었는데 다행이 점이라도 찍고와서 추첨이 되어버린건지도 모르겠다. 하카바 관계자 및 스네일토이즈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배송은 6월초쯤 이루어진다고 하니 배송받는대로 리뷰를 해보겠다. 약간 소프비 모으는 테마가 길거리 패싸움하는 형들로 수집초점이 맞춰지고 있는데 나는 그런 느낌이 좋다. 사실 피규어도 정말 좋아하지만 피규어보단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시각적으로 자극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 더 좋아서 게임쪽으로 많이 모으게된건 사실이다. 또 이렇게 돌려가면서 여러방향으로 촬영을 해보니 피규어만의 독특한 맛이 느껴진다.

 

앞으로도 파이널파이트의 보스캐릭터들이나 여성캐릭터들도 같이 발매가 되었으면 좋겠다. 희망회로를 돌리면서 글을 줄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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