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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봉의 해 그리고 1월 1일

by 레몬C 2024.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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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몬씨입니다.

신년이 밝았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1월 1일에 임실 국사봉에 발걸음을 옮겨보았습니다.

간단한 후기 적어봅니다.

 

 

3시에 알람맞추고 씻구 옷 단단히 입구 집을 나와봅니다. 3시 50분쯤 출발했습니다.

 

 

임실 운암초교 옆에 주차장이 크게 있습니다. 그곳에 주차를 하고 앞을 보시면 셔틀버스가 한대 서있습니다. 저 셔틀버스를 타고 국사봉 전망대 주차장까지 이동할 계획입니다.

 

 

셔틀버스에 안착한 시간은 4시 20분 경입니다. 저 말고도 5분이 타 계셨습니다. 

 

 

국사봉 전망대 주차장에 도착하니 추운 몸을 달래기 위해 캠프파이어도 진행중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무가 잘 안타서 기름을 부어야만 잘 타더라고요. 많이 추웠습니다.

 

 

임실군청에서 주관하는 13회 운암 국사봉 해맞이 축제. 13년이나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었군요. 작지만 그래도 알차게 준비한듯 보였습니다.

 

 

전경은 이와 같은 모습입니다. 조명 설치해두니 이쁘네요.

 

 

4시 50분쯤 되니 안전요원들분께서 올라가십니다. 저도 한 5분 후에 미리 자리를 잡기 위해서 올라갔습니다.

 

 

5시 01분에 찍은 사진인데 거의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휴대폰 플래시 켜놓고 천천히 올라봅니다.

 

 

5시 20분쯤 국사봉 전망대 못미쳐 사진작가님들이 계시는 바로 옆에 가서 자리 잡고 서있었습니다. 정말 발가락 동상걸리는줄 알았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서있었는데 밤하늘을 보니 별들이 그대로 보이기도하고 시간이 갈수록 해가 점점 보여져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또 7시쯤 다되어가니 불꽃놀이도 약 5분간 진행을 하여 춥지만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7시 10분쯤 찍은 광경입니다. 해가 보이니 안개가 엄청나게 올라옵니다. 색감이 너무 이뻐서 마음이 평온해지는것 같았습니다.

 

 

7시 48분쯤의 광경입니다. 드디어 올라온 신년 해의 모습입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8시까지 올라온 해를 구경하면서 소원을 빌기 시작했습니다. 약 7분정도 감정이입하면서 아무말 대잔치하면서 빌기 시작했습니다. 두손 모아 꼭 중얼중얼 거렸는데 소원끝나고 옆에 사람이 인사를 해옵니다. KBS에서 나왔는데 인터뷰가 가능하시냐고요. 헉! ㅋㅋ 옆에서 보아왔는데 계속 기도를 간절히 하시는것 같아서 인터뷰하게 되었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신년부터 좋은 일이 생기는것인가.. 괜찮다고 하면서 잠시 2~3분간 인터뷰 했는데 카메라 앞에서니 마음은 떨리고 다리는 추워서 떨리구 ㅋㅋ 말주변도 없어서 어떻게든 마무리 짓기는 했습니다. 나중에 영상한번 나오면 보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겨두려고 합니다.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국사봉 주차장에 다시 내려왔습니다. 8시 50분쯤 되었는데 무료 떡국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조금만 받아서 한그릇 했습니다. 먹고나니 든든하고 좋은 새해를 맞이 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내려오면서 본 차량이 하나 있었는데 리얼 KBS이였습니다. 나중에 군밤장수모자쓰고 나온사람이 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몰골이 아주 초췌해서 ㅋㅋ 잘 나왔으려나 모르겠네요. 몇일 후에 봐야겠습니다. 내일 나온다고는 하는데 잘모르겠습니다. 말을 이상하게 해서 안나올수도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운암초교로 이동해봅니다. 장장 5시간이였지만 뜻깊은 시간이였습니다. 해돋이 보러 산가는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셔틀버스는 이곳에 승하차를 하게 됩니다. 아침에 일어날때 이걸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했지만 막상 다녀오고나니 좋은 이벤트들도 있었고 겸사겸사 좋은 경험을 했던것 같습니다. 올해엔 뭔가 일이 잘 풀리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만족스러운 해돋이 구경 후기를 이쯤에서 마무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새해엔 건강하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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