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몬씨입니다. 최근 기판구입은 자제하고 구입한것들을 기초로하여 방을 어떻게 꾸밀지에 대한 계획과 게임플레이 환경에 대한 정비에 노력을 기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룸의 마지막 장식은 크고 아름다운 포스터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작년부터 괜찮은 아케이드 관련 포스터를 몇점 구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막상 이걸 전시를 하려고 액자를 물색하다보니 액자값도 만만치 않은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먼지만 쌓여가는 포스터들을 가만히 놔둘수는 없을 것 같아 이번기회에 하나하나씩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기판구입이나 레트로 각종 관련 물품은 모두 트레이더코리아를 통해서 물품을 조달받고 있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여태까지 받은 물품들은 고장없이 잘 받았기때문에 이곳을 이용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중포장으로 도착한 패키지 서둘러 개봉을 해봅니다.
제목에 나와있듯이 그라디우스 3의 포스터를 구매했습니다. 현재 기판은 초대 그라디우스만 가지고 있는데요. 1부터 4 시리즈 포스터들을 물색하다가 그중 기체가 멋있고 속도감이 느껴지는 3가 가장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다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남색과 하얀 색감들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기체에 입혀진 부분이 아름다웠으며 우주공간 하늘과 사막지대의 지상을 꿰뚫고 지나간다는 설정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로고도 눈에 가장 잘 띄게 빨간색으로 시인성을 높였으며 균형의 3의 숫자가 들어가 삼각균형을 유지한다는 느낌이 좋아 망설임없이 구매를 하게 되었네요.
무려 3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색바램없는 좋은 컨디션의 포스터였습니다. 요즘은 복각 포스터나 짝퉁포스터도 많이 나오는것 같은데요. 개인이 판매하는걸 샀다가 실수를 할 수도 있을것 같아서 일본 레트로 전문 판매점인 BEEP샵에서 구매하였습니다.
가까이서 찍어본 빅 바이퍼의 모습은 정말 웅장합니다!
빅 바이퍼의 콕핏을 좀 더 클로즈업해서 찍어봅니다. 정말 멋있고 제 자신이 콕핏에 들어가있다는 상상을 하게 되더라고요.
빅 바이퍼를 추격하는 샌드 드래곤의 모습도 박진감 넘치게 잘 표현되것 같습니다.
배경에 대한 정보는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반짝이는 우주중간에 위치해있는 행성들의 모습도 깔끔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왠지 아케이드 스타블레이드의 마더플래닛과 레드아이가 생각나게 하는군요! 이 글을 시작으로 저만의 USGF(United Special Galaxy Force) 콘텐츠도 하나하나 이야기를 써내려가보겠습니다.
우주와 관련된 스토리는 저도 정말 흥미있는 콘텐츠이기도해서 초대 그라디우스부터 관심을 보이기는했었는데요. 단순 검은색 배경에 별빛들이 빛나는 스프라이트만 봐도 즐겁고 행복한 기분이 느껴집니다. 이제는 아케이드쪽은 그들만의 즐거웠던 추억으로 점차 변하고 있지만 수백년이 지나도 그 찬란했던 시대의 위상은 그대로 쭉 이어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액자에 끼워 전시를 해봐야겠죠. B1 사이즈 액자 업체를 찾아보다가 폭스데코가 가장 눈에 들어와 몇개만 주문해보았습니다. 폭스데코 B1 액자에 끼워 전시하는 이야기는 계속해서 이어나가보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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