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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셜D 기억저장소

이니셜D 신장판(1권~24권,전권) 구매 후기

by 레몬C 202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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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몬씨입니다. 작년도 2023년 7월 1일부터 5일까지 이니셜D 만화에 나왔던 실제고갯길들을 하나하나 돌아보고 싶어 일정을 잡고 고갯길 종주 여행을 하였습니다. 그 이후 좀 더 제대로 이니셜D에 대해 알아보고 느껴보고 싶어서 최근에 발간된 이니셜D 신장판 전권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중고나라에서 16만원에 구입하였습니다. 받아보니 책 한권한권마다 묵직한맛이 일품이였습니다.

 

 

책 상태는 상급에 준수했으며 초판한정 PP카드도 모두 들어있는걸 구매했습니다. 사실 작년부터 새책으로 구매하고 싶었는데 1권부터 6권까지는 초판들이 모두 매진이 나버려 선뜻 구매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새책 전권을 구매하면 25만원 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만 전권을 한꺼번에 구매하기에 조금 가격이 부담스러운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조금 여유를 가지고 중고나라에서 물건을 보다가 올해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는 모두 아시다시피 자동차를 주제로 한 한편의 청소년성장 드라마입니다. 과다하게 설정이 많이 들어가 비현실적인 스토리전개보다는 그래도 적정하게 잘 배분하여 독자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주는 그런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장보다는 읽고 느끼는데 주안을 두고있었기때문에 포장지를 모두 벗겨 책장에 넣어보았습니다. 정말 멋지고 아름답네요.

 

 

1권부터 6권까지의 신장판 앞표지입니다. 부아아앙과 끼기기긱의 효과음이 귀속에서 맴도는것과 같은 느낌을 재현해주는군요.

 

 

1권부터 6권까지의 신장판 뒷표지입니다. 자그만한 일러스트와 함께 해당 권의 스토리를 짤막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뒷표지도 앞표지 못지 않게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추가로 MF GHOST 홍보도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권부터 6권까지의 신장판 초판한정 PP카드들입니다. PP카드들의 효과음들은 일본어로 표기되어 있군요. 일본어로 표기되어 있는것이 좀 더 실감이 납니다.

 

 

다음 7권부터 12권까지의 신장판 앞표지입니다. 6권보다 더 실감나는 연출들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다음 7권부터 12권까지의 신장판 뒷표지입니다. 타쿠미가 프로젝트D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되는 부분이군요.

 

 

7권부터 12권까지의 신장판 초판한정 PP카드들입니다. 손바닥만한 플라스틱 재질의 카드지만 격렬한 일러스트들을 보는 맛도 있습니다.

 

 

다음 13권부터 18권까지의 신장판 앞표지입니다. 좀 더 어려운 네임드급 라이벌들을 만나면서 주인공들의 성장에 발돋움하는 구간입니다. 표지들만 보기만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군요.

 

 

13권부터 18권까지의 신장판 뒷표지입니다. 초반의 순수했던 모습의 일러스트는 없어지고 자신감이 느껴지는 주인공들의 얼굴 일러스트가 눈앞에 그려지고 있습니다.

 

 

13권부터 18권까지의 신장판 초판한정 PP카드들입니다. 순서가 조금 반대로 되어 있군요. 

 

 

마지막 19권부터 24권까지의 신장판 앞표지입니다. 스토리의 후반부이며 결국 마지막 최종보스는 나 자신과의 싸움을 그려내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19권부터 24권까지의 신장판 뒷표지입니다. 

 

 

19권부터 24권까지의 신장판 초판한정 PP카드들입니다. 24권의 날개 오오라가 인상적으로 다가오는군요.

 

 

완결 기념 특별부록 포스터입니다. 포스터는 접어서 온 것이 아쉽지만 또 펼쳐놓으면 나름 멋이 느껴졌습니다.

 

 

특별한 느낌이 확 와닿지는 않지만 그래도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주는것 같네요.

 

 

그럼 간단하게 신장판 1권을 보면서 개인적인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표지부분에서는 구판의 각각 일러스트가 들어간것이 아닌 작중의 장면을 그대로 사용했다는점에서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고급지로 인쇄된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구판못지않은 만족감을 선사해주는것 같습니다.

 

 

외부표지의 색깔과 동일하게 내부표지도 깔맞춤되어 조잡하지 않고 깔끔한 느낌을 보여주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종이 질도 고급지며 손으로 넘기는 한장한장마다 촉감이 좋습니다. 손가락 끝에 잔여물이 달라붙지도 않고 넘기는 재미를 주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애니메이션으로 볼때보다 만화책으로 보는것이 더욱 더 긴장감, 속도감이 느껴지는것 같네요.

 

 

뭐니뭐니해도 인물간의 심리상태를 책을 통해서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글의 힘이라는게 여기에서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중간중간에 넣은 개그코드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구판과 신장판 사이에서 많이 고민을 하긴 했었는데 번역도 잘 잡아놓고 종이 질도 고품질로 개선된 신장판을 산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구판도 한번 구해보고 총체적인 비교를 하고 싶긴합니다.

 

 

사실 작년에 실제 고갯길을 주행했을때 그냥 구글맵에 좌표만 찍고 다녀오긴했지만 한 구간을 다닐때마다 아 이게 작중 어떤곳이였구나라는 느낌은 크게 느끼지 못하고 왔었습니다. 나름대로 사전조사를 많이 하고 다녀오긴했지만 원작을 정독하지 않고는 공도에 대한 큰 느낌은 받을 수 없더라고요. 그리하여 늦게나마 읽어보고자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1권 읽는내내 스스로 입꼬리를 오르락 내리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으며 역시 애니메이션보단 책으로 읽어야 온전한 스토리를 잘 이해할 수 있는것 같았습니다. 아직 읽어보시지 않으셨다면 신장판을 구매하셔서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추후 한권씩 한권씩 읽어보면서 짧은 느낌을 정리해보고 이 지식을 토대로 다녀왔던 이니셜D 성지순례 포스팅을 잘 만들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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