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 책장 추천 이케아 빌리 6단 책장 구입 및 설치기

안녕하세요. 레몬씨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이케아 빌리 책장입니다. 중구난방되어 있는 만화책들을 책장에 비치하여 레트로 카페처럼 분위기를 만들어보고 싶어 사전검색 후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쇼핑몰의 이케아 쇼핑몰에서 구입하였습니다. 나중에 영입할 책을 대비하여 선반 2개를 추가적으로 주문하였습니다. 본품이 한 박스에 묶어져서 오는데 이거 상당히 무겁습니다. 혼자서도 가능하지만 제대로 들지 않으면 휘청거릴 수 있어서 두명에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아 서두에 말씀드리면 이거 혼자서도 무난하게 조립 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수동 드라이버와 건강한 손가락이면 충분합니다.

 

 

개봉을 하면 전체적인 구성품들은 이러합니다.

 

 

메뉴얼을 보고 차근차근 조립해보겠습니다.

 

 

메뉴얼보고 기초 뼈대들을 차근히 조립해나갑니다. 조립부품들은 딱 수에 맞게 동봉이 되어 있어서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합시다.

 

 

뼈대를 세우고 결합나사들을 하나둘씩 체결하고 뒤에 합판까지 끼워줍니다.

 

 

허허... 다 조립해놓고 세워보니 뭔가 언밸런스한... 하하 중앙 선반을 반대로 조립했네요. 다시 분해하고 재조립해봅니다. 밑에 바닥기스방지 패드도 소소하게 동봉되어 있더라고요. 

 

 

한시간정도 소요되었는데 어찌저찌 잘 완성을 시켰네요. 처음엔 오크계열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화이트가 무난하면서도 주변 색감에 잘 어우러지는것 같습니다.

 

 

오락기통과 만화책의 조합을 꿈꾸오던 순간! 예 그렇습니다. ㅎㅎ 이제 좋아하는 만화책들을 하나하나 끼워넣어보겠습니다.

 

 

1열에는 남자의 로망! 최근에 구한 이니셜D 구판 전권을 배치하였습니다. 신장판과는 다른 감성이 있기에 상태양호한것으로 구매했습니다. 

 

 

구판 안쪽에는 신장판을 배치해놓았습니다. 깊이도 깊어 이중수납이 가능한 장점이 있네요.

 

 

2열에는 등가교환의 법칙, 강철의 연금술사 박스판을 배치하였습니다. 홍대 덕스에서 강철의 연금술사 전시회가 올해 3월초까지 한다고 하니 한번 보러 가시는걸 적극추천드립니다. 사실은 전시회보고 이번에 들이게 된 만화책입니다. 

 

 

 그 옆으로는 애니메이션을 너무 감명깊게 본 만화인 기생수 구판 전권입니다. 사실 만화책은 앞권 일러스트 표지 보는맛에 수집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구판쪽이 더 호감이 가게금 일러스트화해놓아서 완전판이나 신장판보다는 구판을 더 선호합니다.

 

 

3열에는 에어리어88 구판 전권입니다. 에리어88 기판 구할때 같이 구했던 책인데 지금은 구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아직 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정말 이니셜D에 못지 않는 최고의 액션만화입니다.

 

 

그 옆으론 달빛천사 굿즈와 구판을 배치해보았습니다. 주제가인 Myself는 언제나 들어도 명곡이죠. 이것도 최근에 구하게된 책입니다.

 

 

4열에는 남자의 마음을 불타게 만들었던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의 세일러문 완전판입니다. 완전판 1권의 우사기 일러스트는 정말 최고로 잘 뽑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 옆으로는 세일러문 구판 전권입니다. 이것도 2년동안 찾아 댕겼는데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읽기엔 문제가 없어 저렴한 가격에 영입한 책입니다. 역시 고전일러스트 보는맛이 색다릅니다.

 

 

우측후미엔 세일러문, 세라브이 일판원서입니다. 이건 구판전권 구입하면서 같이 영입하게된 책이라 소장용으로 보관하고 있네요. 메가드라이브 게임으로 이식된 세일러문 패키지도 위에 배치해보았습니다.

 

 

허전한 앞공간을 각종 인형과 피규어로 전시해보니 나름 분위기가 더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최근에 펌프까지 손대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세팅을 하면서 피에스타2 포스터도 구하여 매달아보았습니다. 남은 선반은 추가적으로 구할 만화책들이 손에 잡히면 그때 배치를 하려고 합니다. 이번 명절은 눈도 많이 오고 연휴도 길어서 계획했던것들을 하나둘씩 해볼 여유가 생겼네요. 집돌이쿤이기도 하고 눈오는 풍경도 보고 책도 읽고 게임도 할 그런 레트로 공간을 하나둘씩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계속 업데이트하여 천천히 소개해보겠습니다.

 

 

실은 이케아보단 리바트 책장으로 영입할 계획이였는데 리바트 책장은 견고하지만 이케아 빌리책장처럼 만화책 사이즈에 특화된 그런 책장은 아니여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책장을 들이고 세팅을 해보니 빌리 책장을 선택한것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책이 엄청 많으시면 맞춤책장을 이용하시는게 좋겠지만 저처럼 소소하게 가지고 있으시다면 빌리 책장 한개로 정리해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빌리 책장 추천합니다.

 

 

책장 소개는 여기까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또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고 와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