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소개할 피규어는 게임 스태츄 중 캐슬베니아 심포니 오브 더 나이트를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진 드라큘라 스태츄이다. 일전에 사이먼 벨몬트를 소개해보았는데 그 이후에도 캐슬베니아 라인으로 몇가지 더 스태츄가 만들어졌다. 그 중 마음에 드는것이 하나 있었다. 그게 바로 드라큘라였다. 피규어는 역시 떼샷과 라인으로 가야 그 진미가 느껴지듯이 약간 상징적인것들로 전시해보고자 생각을 했었다. 역시 악마성 드라큘라 하면 그 이름대로 드라큘라가 빠질 수 없지 않은가? 그래서 드라큘라로 선택했고 그 결과 만족감은 최상이였다. 지난 악마성 드라큘라 월하의각성이라는 뮤지컬로맨스를 다카라즈카에서 공연했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굿즈를 찾아보던 중 B1포스터가 있어서 일본 메루카리에서 주문했다. 좋아하는 배우를 큰 그림으로 보니 기분은 이루 말할 수도 없이 행복하다. 사실 굿즈들의 마침표는 일러스트가 들어간 액자로 완성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역시 일본은 서브컬쳐의 대황국이다.

악마성 X 크로니클 PSP 발매당시에 부속되었던 코지마 아야미 특별책자에 본 스태츄의 일러스트가 들어가있다. 코지마 아야미 스타일의 드라큘라는 악마성 드라큘라를 완성시켰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것 같다. 중년미남 스타일에 위풍당당함과 위엄을 더해 만들어진 아트워크인데 정말 지금봐도 너무나 아름답다.

벨몬트 리히터와 마리아 라넷드의 아트워크도 삽입되어져 있는데 정말 멋지다. 말해 무엇하리..

알루카드의 일러스트, 퍼스트포피규어에서는 벨몬트 리히터와 알루카드도 스태츄로 만들어져있었다. 하지만 아트워크의 기본 조형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지만 얼굴이 너무 애니스럽다고 해야하려나.. 좀 뭉개져서 나와 구매 의욕이 쏙 들어가게 되었다.

본 스태츄는 익스클루시브 버전으로 젊은 시절의 드라큘라 헤드가 추가적으로 부속되어져있다. 정확한 가격은 출시당시 525달러였다고 한다. 본 스태츄는 4년이 지났고 현재는 신품을 구하기가 힘들어서 호주에 사는 장난감 리뷰하는 유튜버에게 구매를 하였다. 리뷰한 영상도 있는데 한번 리뷰하고 다시 박스에 집어넣어놓았다고 해서 그냥 믿고 구매를 하였다. 배송대행은 몰테일을 사용하였다.

뒷면에는 드라큘라 스태츄에 대한 제품 설명이 간단하게 적혀져있다. 제품 넘버링은 278번이다. 총 800체가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믿을 수 있는 숫자인지는 잘 모르겠다.

지난번과 다르게 정식 넘버링이 부여된 제품이여서 인증카드가 앞에 부속되어 있다. 어차피 쓸일은 없을것 같아서 그대로 소장..

박스 패키지 내부의 구성품은 단순하다. 베이스와 본체 몇가지 파츠들이 전부다. 잠시 본체를 들춰보았는데 뭔가 느낌이 쎄했다.

베이스 밑판 모습이다. 넘버링이 써져있으며 각종 라이센스 관련 각인들이 들어가 있다.

베이스는 꽤 무겁다. 드라큘라 성의 바닥을 표현것과 같은 돌위에 자신의 집무실에 들어간 레드카펫이 깔려져있다. 그 위로는 자신을 부활하기 위해 몇몇의 희생자들의 피가 밑에 디자인되어져있다. 베이스 질감이 매우 뛰어나다.

본체를 결합하려고 살펴보니 아니나 다를게 오른쪽 다리가 부러져 있었다. 역시 배송시 충격으로 인한 사고는 어쩔 수 없는것 같다. 판매자가 잘 포장했다고 생각했는데 호주에서 여기 한국까지 오는데 던지면 던졌지 파손이 없는게 이상할정도라고 생각한다.

일단 어지저찌 순간접착제를 사용하여 붙여보았다. 워낙 드라큘라 다리자체가 일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서있는 자세가 아닌 조금 도도한 다리 자세여서 결합하는데 힘이 들었다. 그래도 이만하면 다행인가 싶었다.

왼쪽 손목파츠와 박쥐 파츠도 손상이 없었으며 이어 결합을 해주었다. 모두 결합을 하고 보니 정말 멋진 스태츄임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였다. 파손의 멘탈붕괴가 조금 있었으나 그래도 눈에 크게 보이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고 다른 부분들이 그 단점을 다 잡아주기에 오히려 좋아라는 느낌이였다.

베이스를 클로즈업해서 찍어보았다. 광나는 부츠의 품질은 말할것도 없었고 무엇보다 베이스 만지는 느낌이 좋았다. 돌덩어리 만지는 느낌이였고 같은 직업정신이 느껴지는 부분이랄까..

박쥐는 약간 플라스틱 느낌이 강한데 잘못하면 그냥 부러질것 같은 재질로 되어 있었다. 왼쪽 손목에 홈이 나있는데 그곳에 조심스럽게 끼워주었다.

중세궁정귀족들만 입는 턱시도 같은 느낌이 매우 아름다웠다. 의류 조형이 참 맛깔스럽게 되어있어서 보는내내 즐거움을 더해준다.

익스클루시브 파츠 추가파츠로 드라큘라 젊은시절의 헤드를 추가적으로 끼워보았다. 젊은시절의 드라큘라 느낌, 그리고 원작에서의 드라큘라느낌 두가지를 즐길 수 있게 컨셉이 되어져있는데 이 부분 또한 만족스럽게 느껴졌다.

역시 중후한 느낌의 현대시대 드라큘라가 더 멋져보이긴했다. 어느쪽이든지 즐겁게 즐길 수 있었다.

배송오기전에는 그렇게 임팩트가 크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또 이렇게 완성품을 보고 있자니 매우 크고 존재감이 상당했다. 정말 멋진 스태츄이다.

장식장은 아직 생각을 해보고는 있긴한데 스태츄라인이 조금 완성이 되면 그때 생각을 해보고 싶어서 미뤄둔 상태이다. 물건이란게 사용해야지 의미가 있는것이기때문에 소장도 소장이지만 사실 소장이란게 사용안하면 그저 먼지만 쌓여가는 쓰레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생활전시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탁자 한공간에 그동안 모아두었던 악마성드라큘라 수집품들을 전시해보았다. 악마성 드라큘라 X 리토그래피 액자 위엔 다카라즈카 공연관련된 화보집, 대사집 그리고 아케이드 팜플렛을 놓아보았다. 이렇게 놓고 보니 멋지게 잘 수집한것 같기도 해서 만족스럽다.

악마성 드라큘라에 대한 관심은 일전부터 있었지만 본격적인 관심은 유튜브 게임도 채널에서 악마성 드라큘라 수집품을 가지고 계신 대구 타임즈 오프라인 게임샵 사장님, 페르소나님 영상을 통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패키지에 대한 수집도 멋지긴하지만 그 많은 팩을 꼽고 게임을 다 해볼것 같지는 않을것 같았다. 뭔가 실생활에 쓰이고 눈과 손으로 만지는것이 조금 더 돈을 쓰더라도 내 만족감을 충족시킬것 같아서 나름대로의 악마성 드라큘라 라인업을 해보았는데 생각한대로 잘 나온것 같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몇년전에 이거시 레어다! 하고 그것만 따라갔던적이 있던것 같은데 그런것들은 그런것대로 존중과 인정을 하면서 자신만의것을 추구하는게 또 하나의 방법인것 같았다. 요즘은 정말 검색이 생활화되어 있어서 굳이 구매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다 미리 대략적인것을 알 수 있으니 정말 좋은 시대에 살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이렇게 멋드러진 드라큘라 스태츄를 만들어주신 퍼스트포피규어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리뷰글은 마치겠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스태츄 이야기 많이 써보도록 하겠다.
스태츄 하소연에 관련된건 개인 유튜브에 올릴 예정이니 관심있으면 나중에 그쪽을 참조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글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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