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즐겨보고 있는 애니메이션중에 황천의 츠가이이가 매우 핫하다. 그것 이외에도 매번 밥먹을때마다 보고 있는 괴수8호와 진격의거인중 괴수8호가 프라임원스튜디오에서 스태츄화되어 그것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괴수와 일본방위대(JAKDF)와의 갈등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괴수라는 특별한 컨셉과 병기가 어우러져서 남성의 로망을 자극 하는 요소로 이루어져있다. 연출도 좋고 괴수를 병기화한다는 컨셉도 멋져서 한번쯤은 볼만하다.

프라임원스튜디오는 3년전에 베르세르크 전시회를 가서 처음알게된 회사이다. 만화속 주인공을 실제 피규어로 갖게된다는건 남자라면 한번쯤 거쳐가는 코스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24년도 12월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하였고 26년도 1분기정도에 출하가 된 것 같았다. 늦게나마 괴수8호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게되었고 너무나 강렬한 충격을 받아 뭔가 피규어로 가지고 싶었는데 피규어의 최상위 단계에 위치한 스태츄 회사인 프라임원스튜디오를 보게되었다. 때는 25년도 12월 초, 예약하고 싶어서 프라임원 총판 두곳에 문의를 했는데 국내에서는 예약한사람도 없고 마감이 되어서 구매를 할 수 없게 되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공식홈페이지에 대기자명단을 걸어놓았는데 8개월넘도록 대기자명단전환소식을 받을 수 없었다. 언젠가 국내의 누군가가 해외에서 가져오거나 중고나라에 올리는걸 구매하려고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다.

왠걸 국내의 누군가가 이 스태츄를 구매한사람이 있었다. 아니 총판에 문의했을때 아무도 없었는데.. 누군가가 중고나라에 물건을 올려놓았다. 예약받을 당시 가격과 비슷해지면 구매하기로 생각하고 가격을 눈치싸움하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가격이 급다운되어 아 이정도면 괜찮을것 같다하고 컨택하여 차로 가져왔다. 아 그런데 물건을 실을때 느꼈는데 생각외로 박스가 엄청컸다. 갑자기 괜히샀나 싶기도 하는 생각과 급후회가 밀려왔는데 이젠 되돌릴수 없기에 조심스럽게 가져왔다. 전세계 100체 한정인 DXS, 디럭스 스페셜 버전이다. 이 버전에는 본 주인공 히비노 카프카의 멋진 반인반괴 추가 헤드가 들어가 있다.

미니 냉장고만한 박스 두체가 눈앞에 있다. 일본방위대(JAKDF)로 적혀져있는 괴수8호 스태츄 박스 디자인은 이러하다. 다른 스태츄박스처럼 캐릭터 일러스트가 박혀있지는 않고 약간 로고디자인느낌이 강하다.

일단 좀 징그럽다. 출시 컨셉트인 얼티메이트 마스터라인으로 그 조형의 고증을 충실히 베어낸 라인이다. 베이스랑 디오라마가 애니메이션 본작을 철저히 분석해 그에 맞는 장면을 하나로 컨셉트화한 제품이다. 다소 폭력적이나 잔인한 조형이 나와도 이해하고 보시길 바란다. 보호 스티로폼을 펼치면 대형 두개골로 보이는 베이스 그리고 내장과 갈비뼈들로 조형된것들이 눈에 보인다. 천천히 메뉴얼을 보면서 조립해본다.

베이스 인증샷도 한번 찍어본다. 메인 로고 디자인다운 깔끔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 100체중 6번째 제작이다.

다 조립하고 나면 전체적인 풀샷은 이렇다. 카멜레온같은 피부가죽을 입은 인간형 괴수, 또는 고질라 느낌도 난다. 주변에는 내장이 터져나오는 디오라마와 척추뼈가 살과 분해되어진 조형이 배경화 되어 있어 정말 살벌한 느낌을 보여준다. 마치 괴수8호의 두 주먹으로 타격되어 제압되어진 괴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괴수8호가 재미있는 부분이 뭔가 격투액션이 시원시원하고 스트레스가 뻥 뚫리는것과 같은 연출이 마음에 들어서 스태츄까지 구입하게 되었다. 실제 크기도 생각했던것보다 커서 만족스럽고 무엇보다도 좋아하는 장면이 그대로 스태츄화되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베이스부터 천천히 본다면 통행금지시설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조형을 밑바닥으로 삼았다. 그 위로는 도시안에서 불쑥튀어나오는 콘크리트 잔해를 디오라마로 벗삼아 작중 2화에서 이 거미괴수와의 일기토를 그린 콘셉이다. 우측얼굴이 일그러져있는 표현은 괴수8호의 주먹을 한대 맞은것을 눈표현과 함께 리얼하게 표현하였다. 그러고 나서 어퍼컷으로 마무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어퍼컷되면서 내장이 튀어나오는것을 양옆에 표현한것 같았다.

작중에 나오는 장면인데 바로 이 장면을 구도에 두고 스태츄를 제작한것 같았다. 히비노 카프카가 괴수8호로 변신한 후 첫 괴수와 맞딱뜨리는 장면인데 나 역시 이 장면이 매우 인상에 남는다.

일그러진 맨홀 뚜껑과 뒤엉켜버린 콘크리트 잔해도 볼만한 포인트이다.

뒷면에는 거미괴수의 갈비뼈와 두동강 나버린 뇌의 단면이 그대로 표현되어 있다. 그야말로 그로테스크함을 최고로 펌핑해주고 있다.

한대 쥐어 얻어터진 주먹의 이펙트 효과를 그대로 얼굴에 반영해 조형된것도 주요 감상 포인트이다.

디럭스스페셜버전으로 추가 헤드파츠가 들어가 있는데 히비노 카프카의 반쪽 얼굴이 아주 멋있게 조형되어있다. 귀에는 방위대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이어폰이 끼어져 있다. 작중에서는 카프카의 이런 모습이 보이지 않지만 약간 프라임원스튜디오만의 아트디렉션이 추가된 모습으로 보여진다. 매우 만족스런 추가 파츠라고 생각한다.

반쪽 인간형 헤드느낌때문인지 몰라도 괴수8호 자체가 괴수다우면서도 인간의 강력함을 묘사해주는것 같았다.

석류열매가 아니라 괴수의 심장같은 핵이라고 불리우는것인데 이게 손바닥만하다.. 대체 고증 뭔데...

팔 파츠들을 분리할 수 있는데 교체해서 껴보면 괴수의 핵을 탈취해내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 다른 느낌이다.

이것 이외에도 헤드파츠가 총 4종류여서 골라서 즐길 수 있는 부분도 킬링포인트이다. 눈에는 LED조명을 발산할 수 있는데 배터리가 맞는게 없어서 추후 넣어서 포스팅 해볼 예정이다.


또 LED 유닛이 몸체에도 들어가 있어서 불을 끄고 키면 더욱 생동감 넘치는 괴수8호의 연출도 가능하다. 이건 헤드파츠 조명이 같이 된다면 더욱 멋진 느낌을 보여줄 것 같았다.

다양한 손목 교체 파츠가 존재해서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고 파치직 거리는 번개모양 클리어 파츠들도 꽤 조형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처음 프라임원스튜디오의 제품을 구입해보는건데 너무나 만족스럽다. 소프비도 거쳐보고 경피도 거쳐봤지만 이만한 만족감을 보여주는건 없다고 생각한다. 전부를 구입할 수 없지만 정말 마음에드는 애니메이션인 진격의 거인과 괴수8호 라인으로만 쭉 수집해서 한편의 스토리룸을 만들어보고 싶다. 오늘 머리가 도파민이 너무 풀로 충전된나머지 머리가 아프다. 앞으로도 프라임원스튜디오에 대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포스팅할 예정이니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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