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달, 탑스 케이브 기판 시세 및 잡담

안녕하세요.

레몬씨입니다.

 

 

 

이번달을 보아하니 케이브 기판이 탑스에 엄청쌓여가는것 같습니다.

굳이 말씀을 안드려도 여전히 기판값은 비싸고 이 비싼가격들이 기준이 되어버리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한장으로 간결하게 말씀을 드려보면

아마 7월달 전후로 이렇게 신규입고가 되었던것 같습니다만

되게 다양하게 입고가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번주에 케츠이가 입고되었던거 같더라고요.

가격은 200만원정도가 되는군요. 게다가 상태는 C급인데... 글쎄요.

아마 배터리 누액 이슈가 클것같습니다만 상태도 좋지 않은데다가 200만원에 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고자 하는 말은 "탑스 기판 개비싸" 라고 정리할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매물이 가장 많이 있다는것에

굉장한 장점이긴하네요.

그런데 인스트와 설명서는 다 카피품으로 보내지는것 같습니다. 이것이 조금 흠이긴하네요.

 

 

 

요즘 일본 슈팅게임분들을 보면 엑사로 나온 아카이카타나라던가 최대왕생을 많이 즐겨하더라고요.

LCD로 나와 사운드랑 화질은 정말 끝내주긴하는것 같지만 저는 LCD로 보는걸 싫어해서요.

뭔가 브라운관으로 보는 그 감성이.. 어떻게 표현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최근 기판을 산것이 하나 도착을 했습니다.

바로 애프터 버너2 입니다.

뉴넷에 연결해보니 참... 너무 멋지다고 해야할까요.

역동적인 F-14 무빙에 직관적인 발칸포와 호밍 미사일 연출!

이로써 비행슈팅의 다이제스트! 한 퍼즐을 완성한것 같습니다.

올해초에 애프터버너 기판이 있다는것을 처음봤을때 가슴이 두근거리더라고요.

이것도 아케이드 게임이였다는걸 그때 처음 알았거든요.

세가의 명작중에서도 명작, 또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의 이건 정말로 실기로 플레이 꼭 해봐야된다는것들로

구입을 해보고 있는데 정말 최고입니다.

조작 스틱은 샤프 사이버 스틱 컨트롤러인데 스로틀도 있고 조작 스틱도 나쁘지 않아서 게임하기에 최적화 된

스틱같습니다.

애프터버너도 자료가 준비되는대로 포스팅을 작성하겠습니다.

 

 

 

어린시절에 윈도우 98로 좁은방에서 게임하던 그 시절이 아직도 생생하게 재현되네요.

아 그리고 뉴넷시티 모니터보드 한번 더 터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리 한번 더 아이큐전자에 맡겼는데요.

아마 원인은 습도를 잡지 않은채 그대로 캐비넷을 작동하여 터진 상황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래서 제습기도 하나 사고 매일 돌리면서 2일에 한번씩 물 갈아주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습도는 45~50으로 놓고 들어가니 괜찮게 관리가 되는것 같습니다.

 

 

 

관리하는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캐비넷에 좋아하는 게임을 작동할때 그 시간이 참 즐거운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써야하는걸 또 이상하게 글이 길어졌네요.

여름휴가들 많이들 가실텐데 잘 다녀오시고 안전운전하세요.

 

 

 

짧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