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마 연장선 1.5m Jamma Extender 구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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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몬씨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잠마 연장선이라고 하는 제품입니다. 해외에서는 잠마 익스텐더라고 하던데 정식명칭은 잘 모르겠으니 통용되는 언어는 그냥 연장선인것 같습니다. 이번 제품은 아케이드 캐비넷을 들였을때부터 생각하던 부분이였고 그간 여러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듣고 구매를 고려를 장기간하게 되었는데 거의 1년 반정도 지나고 나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구매한 제품은 이 연장 케이블입니다. 아케이드 콜렉터즈 카페에서 활동하시고 수십년전부터 아케이드에 몸담고 계시는 아카다님의 수제 연장 케이블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의 제품을 보시더라도 제품의 퀄리티가 넘사벽일정도입니다.

실은 이 연장선이 너무 길어지게 된다면 기판에 들어가는 전압이 떨어진다고 하더라고요. 길이는 적당했으면 좋겠고 제품의 안정성은 좋은것으로 구매하고 싶어서 오랜기간 기다려온 끝에 아카다님의 연장선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구매한 목적이 무엇이더냐! 바로 이 아케이드 캐비넷에 쓰기 위함인데요. 보시는바와 같이 기판을 꼽는 잠마부의 선 길이를 외부로 빼냈을때 위의 사진이 최대길이입니다. 

 

 

그래서 기판을 꼽게되면 위의 사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의자 놓고 않아서 게임하면 저 선을 발로 툭툭 건드릴 위험도 있기도하고 잘못하면 캐비넷 본체와 부딪힐 염려도 있어서 항상 고려하던 부분이였습니다. 항상 발주위를  조심하면서 게임하는게 영 신경이 쓰이기도해서 오랜기간 물색한 끝에 아카다님표 잠마 연장선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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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제작한 고오급 특제박스! 묵직한 맛이 느껴집니다. 로고도 무셔무셔생겼습니다. 

 

 

박스를 열자마자 무시무시한 퀄리티를 내뿜고 모습을 자아낸 잠마 연장선입니다. 크와... 최고입니다.

 

 

제품 마감이 너무칼같아서 이거 만지면 손에벨가 두렵습니다. 흐규규..

 

 

잠마 입구쪽에 잘 꼽아주고 친절하게도 캐비넷 푯말을 선묶음 위쪽에 매어주셨더라고요.

 

 

반대쪽에는 대부활 기판을 연결해보았습니다. 잠마부에 착 감기는게 소리도 좋았습니다.

 

 

기판도 여유있는 공간에 꼽을 수 있고 안정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제가바라던 모습이 완성되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뉴넷과 아스트로시티는 전원부를 모두 기존 오리지널 케이스를 그대로 재현하고 안에 있는 전원부만 고전자 파워를 개조시켰는데요. 볼트메타는 기본 5.03V 왔다갔다하는데 4.97V를 보여주더라고요. 1.5m 연장선에 비해 그렇게 낮은 출력을 보여주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만족감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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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완성! 캐비넷 내부에 기판을 거치하는것보단 통풍도 잘되고 눈에 보이는 안전한곳에 기판을 놓고 즐기고 싶은 이미지를 늘 그려왔었는데 실현되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즐기는 일만 남았는데 정작 게임할 시간이 없네요.. 요즘은 블로그 작업할 사진 몇장 찍거나 오프닝 화면보고 끄는게 일상이 되어버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하나의 소망이 정리되었네요.  좋은 제품을 만들어주신 아카다님께 이 글을 바치며 또 좋은 프로젝트 많이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ㅋㅋ 아마 캐비넷을 들이신분들이라면 저와 같은 생각을 한번쯤은 해보셨을 수도 안해보셨을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저는 이런 세팅이 기판을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닐 수도 있겠지만 일부 참고는 되셨을거라 생각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또 다른 재미있는 글을 써내려가보겠습니다. 

좋은 한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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