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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보조기기(Arcade Sub Machine)

CaveWich - CV1000 PCB Enclosure

by 레몬C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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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몬씨입니다.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고 계시는지요?

보통 지역축제가 10월 말일쯤으로 해서 마무리되는것 같습니다.

11월에는 아무래도 겨울도 다가오고 연말결산을 해야되는 시즌이기도 하고요.

 

 

기판관련된 리뷰를 작성해야되는데 

허허... 쉽지가 않네요. 아무래도 단기간에 글이 작성되지 않을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높은 퀄리티는 아니더라도 취미로 즐겁고 스트레스 해소겸 적어보자는것인데요.

제가 생각하고 있는 어느정도의 수준으로 적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글을 써내갈수록 그 본질이 퇴색되어 이게 하나의 일이 되는것 같아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좀 오래걸리더라도 의미있는 글이 되게금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으로

방향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준비해둔 소스는 하나하나 모아져가고 있고 이걸 어떻게 저만의 스토리 텔링 글로 

만들어볼까에 대해서 매일 10분 내외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종목표는 재미있는 기판 도서관으로 만들어보고 싶은 내용입니다.

막 수백가지의 기판은 아니더라도 나름 의미있는것들에 집중을 한 블로그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여튼 글은 1달에 3개 내외로 업데이트하는 내용으로 목표를 잡고..

이번 주제는 CV-1000 기판의 케이스에 관련한 내용입니다.

최대왕생 기판을 구매한 이후, 하나정도는 잘 보관하고 싶어서 고민을 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본 제품은 하트케이드라는 외국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케이스입니다.

정식 명칭은 CaveWich - CV1000 PCB Enclosure 이라는 제품입니다.

 

 

들어가면 케이브 기판을 보호하는 케이스입니다.

이런 케이스가 있으면 기판을 잠마에 꼽을때에도 손쉽게 분리하고 기판에 손상을 입지 않게 보호할 수 있는

장점도 있겠죠.

 

 

이 케이스를 사용가능한 게임 목록에 대해서 표기되어 있습니다.

현재 CV-1000 기판중 가지고 있는것은 최대왕생 하나입니다.

 

 

주문 방법은 해당 사이트에서 이메일 주소와 이름, 배송주소를 기입하면 메일로 배송비 포함한

비용을 보내줍니다.

 

대략 환율 생각하면 12만원 내외가 들었습니다.

배송기간은 대략 2~3주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컨베이어 벨트 먼지에 잔뜩 굴러다 온 소포물 같군요.

 

 

구성물은 조립물 볼트와 너트, 고무패킹들, 그리고 보호할 상판과 하판 아크릴입니다.

 

 

들어보니 묵직함이 느껴집니다.

 

 

먼저 하판의 보호 필름을 떼어줍니다.

 

 

이제 로고가 박혀진 상판도 조심히 떼어내봅니다.

 

 

아크릴 색은 블레이징 블루, 이거 하나밖에 없더라고요. 

 

 

다 떼어낸 상판 사진입니다. 영롱하군요.

 

 

설명서에 나와 있는 조립순서도에 맞춰서 고무패킹들을 조립해줍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 스크류 볼트 하나가 짧은것이 왔더라고요.

 

 

일단 당황하지 말고 조립을 다 하고 다리를 맞춰 올려줍니다.

 

 

어찌되었던 길이에 문제가 있어서 조립에 오류가 있으리라고 생각했지만 크게 문제가 된 부분은 아니였습니다.

다 조립하고 나니 묵직하면서도 기판을 안전하고 고급스럽게 보호해주는 느낌이 드네요.

 

 

기판을 세워놓아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덤으로 보내준 케이브 로고 열쇠고리도 깜찍하긴합니다.

 

 

이렇게 최대왕생의 푸르른 테마 색깔과 얼추 매치가 되어 괜찮은 느낌이 나네요.

 

 

뉴아스트로시티 기판 수납함에 꼽아 놓은 사진입니다. 어떤 모양으로 놓아도 안정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개봉부터 조립까지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케이브 기판 하나하나 사기가 정말 부담스럽고 집에서 맞아주글 가격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뿌듯합니다.

일전에 이야기한 케이브 기판의 음질문제가 가지고 주저리 포스팅 올린적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일부러 의도해놓은 부분인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 기판이라는 것이 오락실 상업용 목적으로 만들어졌지 개인적으로 사용할 목적은 아니였죠.

오락실만가도 주변에서 들리는 다른 게임 사운드 소리로 인해 지금 내가 즐기고 있는 이 게임의 음질이

구지네 저찌네 할 것은 아니였으니까요.

시끄러운 오락실 가운데에 집에서는 해볼 수 없는 것들을 

오락실에서나마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 "그때 당시 행복하고 소중했던 추억이였지.."가

가장 우선적으로 기억이 남았던것 같습니다.

 

 

케이스 후기를 한줄로 표현하면 묵직하고 안정감 있다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케이브 기판들 중 소중한것들은 몇개 정도 해서 보관해 놓으면 괜찮은 아이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후기글은 이만 줄이며 또 괜찮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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