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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기판(Arcade Pcb)

캠콤 / 케이브 프로기어의 폭풍 아케이드 기판 Episode 2 - 기판 구입기 カプコン / ケイブ 『プロギアの嵐』 アーケード 基板

by 레몬C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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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몬씨입니다.

 

 

에피소드 1에 이어 이야기를

풀어나가보려고 합니다.

 

 

지인으로부터 EMS로 6일만에

물건을 배송받았으며 150달러가 넘는

물품이기에 간이통관신청서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우편으로도 도착하는데 우선 물건이 한국에

도착하게 되면 카카오톡 모바일로 연락이 옵니다.

그 링크를 타고 웹으로 간이통관신청서를

작성하시면 부가세가 얼마나오니 내라고

관세청 유니패스에서 카톡으로 연락오게 됩니다.

그럼 해당 부가세 납부하고 간이통관비 4천원해서

모두 납부하시면 하루정도는 반출신고-집화처리 후

이틀만에 바로 물품이 배송되어집니다.

우체국 배송이 확실히 정확하고

빠르긴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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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샵에 올려져 있던 프로기어의 폭풍

128,000엔에 구매를 하였고

부가세랑 송료포함해서 142만원 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작년에 프로기어의 폭풍이 빕샵에

9만9천엔에 올려져 있었습니다.

금방 팔려버리길래 이번에도 금방 팔릴 줄

알았습니다. 이번 매물은 순정 인스트, 띠,

설명서까지 포함된 매물이였기때문에 완품을 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물건일것이라고 생각했기때문이였죠.

 

 

그래서 토요일날 바로 팔려버릴줄 알았는데

이게 그 차주 목요일까지 남아있었더라고요.

그래서 지인께서 아직 물건 남아있는것 같다고

연락이 오시더라고요.  "이거 구매해드릴까요?" 라고

말씀을주셔 운이 좋게 구매하게 되었네요.

 

 

이거 구매하고나서 일옥에 풀세트 매물이 하나

올라왔더라고요. 그쪽을 이용했으면 좋았을것 같지만

빕샵에서 기판을 한번 구입해보고 싶었기때문에

이래저래 경험상 빕샵쪽을 이용하게 되었네요.

 

 

그러고 프로기어의 폭풍 기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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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자마자 포스터 같은것이 하나 보이네요.

보내주실때 포스터랑 전단지 몇개 덤으로

넣었다고 하셨는데 벌써부터 궁금해졌습니다.

 

 

위에 포장지 좀 걷고 보니 

왠.. 케츠이 코스터가?

트위터에서 보던 그거인가 싶더라고요.

 

 

도쿄 비디오 게임즈라는 곳인데

이자카야 스타일 펍이라고 하네요.

거기서 음료를 주문하면 랜덤으로

게임 이미지가 그려져있는 코스터를

하나씩 주는것 같더라고요.

 

 

@HMO_Ketsui

이러한 느낌입니다. 술도 먹고 음식도 먹을 수 있으며

그 앞에는 몇몇의 게임기통들이

늘여져 있어 게임도 하고 식사도 즐기는 곳이라고 하네요.

나중에 일본에 가게된다면 한번 방문을 해보고 싶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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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트랑 전단지는 골판지에 딱 붙여서

보내주셨더라고요. 

최고입니다!

 

 

순정 인스트 세트들은 단단한 파일에 2겹으로

넣어주셔서 보내주셨네요.

세심한 부분이 느껴졌습니다. ㅠㅠ

 

 

제 블로그 메인 사진이 케츠이여서

이걸 보시고 좋아하는걸 아셨는지

그에 맞는 코스터를 선물로 보내주셨네요.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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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엑사 포스터 4종을 보내주셨습니다.

우와아아앙!

엑사 전단지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있는것들로

추려서 보내주신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최고입니다! ㅠㅠ

 

 

아카이 카타나도 좋아하는 게임이긴한데

시스템이 그렇게 확 와닿지 않는부분이네요.

변신 시스템은 맘에 드는데

콤보나 득점 시스템이

뭔가 매력이 있지는 않는것 같더라고요.

배경이나 스토리는 정말 잘 만들었지만

오리지날쪽에서 부족하고 실패한부분이 많아

진을 발매했다고 하던데요.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운부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아카이 카타나 문구만 딱 보면

굉장히 멋지고 도드라져보이는데요.

엑사 라벨을 같다 붙이니

본래의 미를 깍아내리는듯한 느낌이 많이 느껴집니다.

 

 

조작기체들도 사람으로 표현하여

(전국블레이드2 처럼..)

필살기나 시스템도 각기 다른

붉은칼을 사용하는것으로 변경했다면

아마 더 괜찮지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제목자체에 컨셉을 사용자가 직접 컨트롤한다는

느낌을 주면 그것 자체에 많은 팬층을 만들어내지

않았을까라는 지극한 개인적인 생각이였습니다.

 

 

동방전환경 전단지입니다.

전환경 1스테이지 배경음악이 참 아름답더라고요.

동방을 가지고 첫 아케이드 출시 작품인데요.

마더보드랑 소프트킷 두개만 해도 5백만원이

넘어가더라고요. 

EXA에 대한 이야기는 JAPEO 포스팅에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써봤지만

좀 많이 비싸지 않나 생각합니다.

판촉전단지만으로 만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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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왕생 EXA 전단지입니다.

슈리, 히카루, 마리아 

멋지게 다 잘 나왔네요.

말하나마나 최고의 작품!

 

 

이게 얼마전 일옥에 출품되어

60만엔에 낙찰된 물품인데요.

이거 판넬만 가지고 싶네요. ㅋㅋ

근데 이거 엑사버전 후기를 주욱

살펴본 결과 스틱의 움직임을

칼같이 제어 안하면 바로 사망해버린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는것 같더라고요.

템포도 뭔가 빠른것 같고..

기판과의 차이가 미묘하게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요즘시대에 만든 물건치고

좀 퀄리티가 심하게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엑사 소프트들은 양갱처럼 생겼는데

이걸 흔들어보면 달그락달그락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게다가 마더보드에 꼽는 4군데에도

커팅이 잘 안되어 있는 그런 부분도 보이고

마감처리나 그런부분들이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네요.

물론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기판들의

게임을 현세대기기에 다시 재탄생하여

미래까지 계속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만든부분은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제품의 외형이나 부속물, 마감부분까지는

신경쓰기 어려웠나 봅니다.

 

 

sourcegaming.info

서양인들로 구성된 엑사 아르카디아

출시되는 게임들도 대부분 서양느낌도 많이

뿜뿜대는걸 느낄 수 있으며 일본 오리지널에서

느낄 수 있었던 감성이나 향기는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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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키라 스타나이트는 패미컴으로

발매했던 점프액션게임이라고 하네요.

처음보는거였는데 신선했습니다.

아무튼 전단지로 눈호강 했네요.

EXA는 보는걸로만 만족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그리고 같이 보내주신 이 포스터는

다들 올해 초에 핫했던 포스터죠.

눈썰미 있으신분들은

어떤 포스터인지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노우에 준야 선생님이 그리신

일러스트 캘린더 포스터입니다.

저도 이거 올해 초 주문할까말까

고민만하고 있다가 깜빡 잊고 있었습니다.

선물로 직접 받아보고

펼쳐보니 나름 분위기 있는 포스터네요.

포스터까지 보내주시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소중히 보관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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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프로기어로 넘어와서

인스트 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어린 소녀들과 함께 하는 최전선

신무기 건플라이어를 보았는가!

소년 공사대의 희망을 싣고

프로기어의 전투기는 지금,

전장의 하늘로!

 

 

머나먼세상의 이야기

파츠(부품)왕국은,  반영구기관 '프로기어'로

비행하는 항공기를 만들어 번영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불로불사를 얻은 노인들이 국가회생이라는

이름하에 시행한 '현자의 제재' 라고 불리우는

끔찍한 내전을 일으켰습니다.

전쟁의 불길속에서 아버지를, 그리고 어머니를

잃은 소년들은 신무기 건플라이어를 장착하고

전투기에 올라가야만 합니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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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링크 = 리드

사명감에 불타는 소년공사 에이스, 14세

[사용기체] 전투기 갬블러

[무장] 와이드 샷

[스피드] 보통

 

 

[파일럿] 볼트 = 보이야

정치가의 가문인 소년 공사대

선악에 냉철한 사고를 가진 15세 소년

[사용기체] 전투기 밀리탄트

[무장] 집중형 샷

[스피드] 빠름

 

 

알파식 건플라이어

[무장] 익스플로젼 미사일

[거너] 체인 = 첼롯

귀족공사대의 첼롯가문의 외동딸

자립을 추구하는 노력가, 14세

 

 

베타식 건플라이어

[무장] 캐논볼

[거너] 네일 = 네라 ㆍ네로우즈

파츠(부품)왕국의 막내딸, 12세

나라를 위해 스스로 전투기에

탑승한다.

 

 

감마식 건플라이어

[무장] 호밍 미사일

[거너] 리벳 = 리베라

왕실을 섬겼던 정규군 대원 18세

상냥하고 대담한 면도 있는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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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띠,스페이스 인서트입니다.

프로기어 전투기의 장비 '건플라이어'는

전방위를 커버할 수 있는 신무기가 되었다.

 

 

8방향 레버와 샷과 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설정값에서 C버튼을 오토로 놓으면

C버튼이 자동연사를 취할 수 있습니다.

 

 

■ 파이터 모드 - 샷 버튼을 연타!

전투기의 샷을 메인으로 발사합니다.

기동력이 있는 모드입니다.

 

■ 거너 모드 - 샷 버튼을 누른채로!

포대가 자동록온 공격을 발사합니다.

기동력은 감소합니다.

 

 

스코어 UP! 득점 아이템에 대하여

주얼링 시스템

적 기체가 폭팔하는 이펙트에 적탄이

닿게 된다면 득점 아이템으로 변화합니다.

파이터 모드로 주얼링을 하게 된다면

반지가 출현하며

거너모드로 주얼링을 하면 보석이

출현됩니다.

출현한 반지나 보석은 모드를 변환하면

단번에 자동으로 회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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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취급설명서입니다.

이번 프로기어를 리뷰하면서 궁금했던것이

하나 있었는데요. 

로고 밑에 작은 글씨로 캠콤 문구가 먼저

들어가 있고 케이브는 서포트 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아래에는 대문짝만하게 캠콤로고 박아 두었고요.

개발은 케이브에서 했지만 이를 출판하기위한

초석은 대형 회사인 캠콤에서 했기때문에

아마 갑사인 캠콤이 케이브에 개발만 외주를

주고 사업권이나 모든 권리는 캠콤이 행사할 수

있게 체결하여 만들어진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케이브 공식홈페이지에서도 프로기어가

빠진것으로 보면 그런것으로 보여지네요.

이식작도 캠콤 홈 스타디움 그걸로 나온것으로

보면 출판권은 캠콤이 모두 가지고 있기때문에

캠콤 이름으로 낸 것 같습니다.

결론은 캠콤이 패키지나 다른걸로 내주기를

싫어했거나 어떠한 사정이 있었나봅니다.

 

 

각종 사용상 주의에 대해서 설명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문구는 작업은

반드시 전원 스위치를 끄고 나서

해야되는부분이네요. 

그런데 자살배터리에 대한 부분은

일체 나와있지 않군요. ㅋㅋ

전지가 다 떨어져 사망하면 유상수리나

재구입쪽으로 유도하는 사업 시스템였던것 같습니다.

 

 

조작부와 기기부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져 있습니다.

Q사운드를 듣기 위해선 전용

캠콤 캐비넷에 연결해야하는

부분이 적어져 있군요.

 

 

테스트 모드에 대해서 설명되어져

있습니다. 마더보드부분의 테스트 스위치를

눌러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군요.

 

 

시스템 설정부분을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놓은 부분이네요.

 

 

다음은 게임 설정부분입니다.

공장초기설정은 굵은 글씨와 회색음영처리

되어 보여지는군요.

자동연사 설정은 설정에 - 게임설정에서

4번 항목부분에서 조정이 가능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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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케이스를 분해하지 말라는 문구

분리하면 수리에 일절 응하지 않겠다는

경고 표시가 나와있네요.

아니 이 사람들이... 자살폭탄을 달고..

 

 

판타지적인 슈팅! 프로기어의 폭풍

 

치밀한 설정과 환상적인 영상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슈팅 게임!

그것이 '프로기어의 폭풍' 입니다.

전투기와 건플라이어의 무기로

입맛에 맞는 조합을 할 수 있습니다.

전방집중공격 파이터 모드와

전방위 오토락 거너 모드 두가지로

뜨거운 게임 전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적탄을 적기 폭팔에 휘어감김으로써

보석으로 변환하는 쥬얼링 시스템

그것을 단번에 회수할 수 있는 '쥬얼링

트랙터 효과' 로 상쾌한 득점벌이면에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콴담 Q-Grandam 25

엄청난 비싼 기통인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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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프로기어의 폭풍

롬 카트리지입니다.

실제 CPS2 겉케이스는

진한녹색으로 되어있습니다.

빕샵에 구매한 그대로 뜯지않고

보내주셨습니다.

 

 

레트로 및 기판 전문취급점답게

상세설명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잘 적어두었네요.

CPS2 롬 카트리지만이며 별도의

마더보드가 필요하다는 점

내장 전지는 신품으로 교체하였다는

코멘트가 적혀져 있습니다.

이런것을 보면 스루가야 기판 판매점과는

극과 극을 느낄 수 있으며 구매자입장에서도

신뢰감을 바탕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드네요.

 

 

프로기어의 폭풍 CPS2 케이스 로고입니다.

세월에 의한 약간의 겉부분쪽이

열화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깨끗한편이고

보기에는 만족스럽습니다. 

각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감정들이

자세와 눈매에서 보이는듯 하네요.

감동입니다!

 

 

게임을 구동하기 위해서는

마더보드가 필요하죠.

CPS2 마더보드는 일본옥션에서

2만엔 전후로 상시 매물이 있는 편이니

보시고 괜찮은 물품을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동작확인이 되고 정비가 되어진

물품을 사는것이 좋기때문에

유겐(yugen2plus)에서 나온 물품을 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수 많은 기판들을 유겐에서 구매했지만

작동면에서나 제품 포장면에서는 타 판매자들과는

퀄리티가 넘사벽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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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과 하판을 고정하는 고정대 두개가

붙어 있고 그 밑에 마더보드가 있네요.

 

 

마더보드 물건은 요런 구성입니다.

 

 

이제 롬보드와 마더보드를 결합해봅시다.

각 핀에 잘 맞추어 결합을 해주면 되겠습니다.

기기를 만지다가 화면 오류가 나는 상황이

있었는데 이 부분도 따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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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합체를 하면 크고 아름다운..

무기가 됩니다.

대학교 전공책..

그 정도의 두께로 되어보이네요.

 

 

그리고 이 CPS2 마더보드의 정품팬

소리 어마어마하게 시끄럽습니다.

과장을 보탠다면 청소기 트는 소리랑

비슷한 굉음을 냅니다.

이거는 똑같은 사이즈 베어링 쿨러를 사서

교체하면 훨씬 덜 시끄러우니 

이건 따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기판에 대한 소개는 마무리 되었으며

다음 이야기는 프로기어의 폭풍에 관련한

개인적인 이야기와 함께 플레이 과정을

소개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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