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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기판(Arcade Pcb)

아틀라스 / 케이브 돈파치 아케이드 기판 수령봉 Episode.2 기판 구입기 首領蜂 ATLUS / CAVE DonPachi Arcade アーケード 基板

by 레몬C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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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몬씨입니다.

 

 

수령봉에 대한 두번째 이야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기판을 보기 시작한 21년도부터 12월부터

보기 시작을 했더라고요.

가격! 그래도 얼마정도 거래되었는지 기록하기 위해

블로그도 시작한부분이지만 솔직히 요새들어서

가격이라는 부분이 무색해질정도로

터무니없이 가격이 올라가는 느낌이 듭니다.

물건은 시간이 지나면 나오겠지만 그것도 추측일 뿐

갈수록 매물이 없어지는듯한 느낌을 많이 받게 되네요.

그냥 보이면 무조건 산다는 느낌으로 가져와야지

나중에 나오겠지 하다가 하다가 정말 나중에는 못사는

가격까지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에는 구하고자 하는 리스트를 적어두고

눈에 보이면 무조건 산다는 느낌으로

몇개를 구입하긴했는데 다 고가인 가격에 

가져오게 되었네요. 그래도 구매하고자하는 

리스트는 대부분 확보가 되어 만족스럽네요.

역시 돈이면 다 해결되는것 같네요..

천천히 살을 더하여 씹고 맛보고 즐기는 

양질의 포스팅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돈파치 기판은 일옥기판 전문판매자와 빕샵에

올라온것을 제외하고는 하자가 있는 제품들이였고 

긴 기간동안 매물이 발생하지 않아 구매하기가

어려운부분이였습니다.

일본을 제외한 유럽이나 미국쪽에서 판매하는

제품들도 몇몇 보긴하였으나 제가 잠들어있을때

글을 올리는 상황이여서 쉽게 구매하지 못했고

다른 기판을 미국 이베이쪽에서 하나 구입해봤는데

확실히 일본에서 구매하는것이랑 미국, 유럽쪽에서

구매하는것이랑 컨디션 차이가 너무 나더라고요.

 

 

먼지 구데기에..  작동안되는것들..

대체 어떻게 관리하는것인지... 알 수가 없는것들이 많더라고요.

그리하여 그냥 일본에서 구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음을 깨닫고 모두 일본에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매물이 몇번 있었으나

오리지날만 구하는 목적이었기에 선택지를 두지는 않았습니다.

 

 

솔직히 돈파치 매물은 생각지도 않고 있었는데

제가 최대왕생 구입한 셀러분께서 추가로 

돈파치 매물을 올려두셨더라고요.

인스트, 취설, 플라이어가 모두 포함된 매물이였습니다.

이 분도 꽤나 좋은 매물을 많이 올려두시는데

제작년부터 많이 정리를 하시는것 같더라고요.

 

 

돈파치 시리즈는 강렬하게 수집하는 마음이

한순간에 다가와 입찰을 강행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기판들이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100%구현, 

축소화되어 지금의 EXA나 미스터처럼 소형화되어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그 시절에 있었던 발자취들을

보관할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여 케이브 작품들 중 인상에 남는것들만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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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타들어가고 있는 하치의 배경과

돈파치의 글자가 되게 인상적이더라고요.

게다가 돈파치 시리즈 중 이번 작품의 배경음악은

전차부대들이 행진하는 그러한 느낌이 많이

느껴지더라고요. 씩씩하게 행진하고 경쾌한 느낌

뭔가 각 작품마다 독특한 무언가가 느껴져 좋았습니다.

경쟁한 끝에 30만가까이 낙찰을 받게 되었습니다.

 

 

빕샵에 올라온 물건 22만에 비하면 거의 8만엔이나

높은 금액으로 낙찰을 받았지만 

돈파치 시리즈의 초대 작품임과 동시에 기념비적인

작품이기에 꼭 제가 가져오고 싶었습니다.

 

 

부가세, 배송비 포함하여 대략 340만원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낙찰가격이 높다보니 들여오는 세금도 만만치 않네요..

 

 

청녹색 뽁뽁이에 감싼 기판과 그 뒤에 인스트류가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포장하는방법도 깔끔하게 지지시켜 주셨습니다.

 

솔직히 광고지나 인스트류는 한번 보고 말것들이지만

실물로 보니 확실히 느낌이 좋네요.

 

 

기판을 한번 열어보겠습니다.

 

 

좌측 상단에 기판 지지대를 체결하면서 약간 금 같은것이

보이는데 그것이외에는 깨끗한 상태였습니다.

 

 

롬씰도 지난 20여년에 걸쳐온 시기를 감안해도 깨끗한편이였습니다.

좌상단 실금쪽은 나중에 기판들 케이스 만들어주면서 보수를 해봐야겠습니다.

 

 

오리지널 롬씰도 기록 및 구매 비교할겸 찍어둬봅니다.

 

 

아틀라스 각인은 우측 하단에 새겨져 있으며

이런 각인을 볼때마다 느낌이 새롭습니다.

 

 

기판의 뒷면도 별다른 수리흔적 같은건 없어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붙어져있는 인스트와 설명서들입니다.

이때 당시의 기판들은 박스가 없었는지 궁금하네요.

아마 다 버렸을까 싶기도 합니다. ㅠㅠ

 

 

토아플랜에서 볼 수 없었던 신 GP(GET POINT) 시스템

2인 동시 플레이 가능!

8방향 조작시스템에 A, B 버튼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A 버튼 연타에는 샷, 꾹 누르고 있으면 레이저가 사출됩니다.

두가지 조작에 따른 폭탄 형태도 따로 존재하고 있어 

입맛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을 설명하고 있네요.

 

 

플레이 가능 기체는 총 3가지로 선택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타입 A는 건포대가 전방 집중형, 이동속도가 3가지 중 가장 빠릅니다.

타입 B는 건포대가 좌우방향에 따른 리니어샷을 보여줍니다. 이동속도는 중간형

타입 C는 건포다가 스프레드, 방사형이며 이동속도가 가장 느립니다.

 

 

특이점으로는 돈파치에서는 P(POWER) 아이템을 두개를 먹어야

한단계 파워가 상승되는 특이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죽으면 파워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어 난이도면에서

상당히 어려운축에 속하게 되어지는것 같습니다.

 

 

취급설명서부분입니다.

1995년도에 발매한 작품인데 C버튼 오토샷 채용을

넣어둔것을 보면 유저들을 배려한 부분도 느껴집니다.

동년도에 발매한 스트라이커즈 1945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시스템이지요.

 

 

광고 전단지입니다.

전통적인 슈팅게임이라는것을 광고하고 있는데요.

토아플랜 후예들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토아플랜색의 완전체라고 생각합니다.

 

 

뒷면에는 각종 그림과 함께 조작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두었네요.

황금색 하치를 보니 어렸을때 보던 골드런 생각이나네요.

 

 

궁금해서 검색해보니까 이거 지금은 70만원이군요.

초등학교 시절때에 이거 7~8만원 했었던것 같은데..

그때 당시에도 아버지한테 이거 사달라고 했었지만

너무 비싸서 사지못하고 진열대 앞에서 구경만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 뉴아스트로시티에 꼽아보고 테스트를 해봅니다.

기판은 이상없이 잘 작동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초록색 뉴아스트로시티 조명패널과

스테이지 1 배경이 아름답게 매치가 되는것 같습니다.

 

 

돈파치 시리즈 중 처음 최대왕생부터 구입하고

도돈파치에 이어 돈파치까지 구하게 되었는데요.

그래도 지난 1년간 살펴보면 꽤나 좋은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어서 다행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만한 열정이 없었으면 하지도 못했을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데 생각만하다가 기회를 놓칠것 같아

머리에 생각하고 있는 계획을 바로바로 실행에 옮겨봤습니다.

 

 

슈팅게임 실력이 자랑할만한 실력은 아니지만

1주차만 무난히 클리어할 수 있게금 하나하나

노력을 해봐야겠네요.

 

 

다음 글에서는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이런저런부분들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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