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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기판(Arcade Pcb)

아이렘 야구격투 리그맨 닌자 베이스볼 뱃 맨(야구왕 배트맨) 아케이드 기판 Episode.1 アイレム 野球格闘リーグマン アーケード 基板 Ninja Baseball Bat Man Arcade Pcb

by 레몬C 2023.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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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db.launchbox

안녕하세요. 레몬씨입니다. 기판에 관련된 글은 2개월만에 써보는것 같습니다. 좀 퀄리티있게 적어보려는것들이 머리속에 뱅뱅돌기만하지 실제 키보드에 가져다대면 이리할까 저리할까 생각만하고 실천이 잘 안되네요. 느긋하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볼 게임은 야구격투 리그맨이라는 아케이드게임입니다. 그간 구매한 기판들은 직접 오락실을 방문해서 어렸을적 가지고 있었던 추억은 없었던 기판들이지만 이 게임만큼은 어렸을적 제 기억에 많이 남는 게임이였습니다. 아무래도 레트로게임을 즐기셨던분들이라면 한번쯤은 기억하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십년이 지나고도 아직까지 콘솔로 이식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게임이긴합니다.

 

 

Tozai Games

아직 정확한 출시정보는 아니지만 "아이렘의 아케이드 및 가정용의 수많은 명작을 최신 기종으로 복각하는 「아이렘 컬렉션」시리즈가 시동한다." 라는 목표를 가지고 Tozai Games에서 올해 연말부터 VOL.1부터 5까지 차근차근 발매하는 소식이 있더라고요. 

 

 

건포스1과 2, 그리고 에어듀얼까지 출시한다는 좋은 소식이 전달되었으며 VOL.3에서는 Fighting이라는 출시 코멘트 힌트가 올라와 아마 많은 고전게이머들이 야구격투 리그맨이 출시되지 않을까라고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케이드 게임들이 점차사라져가는 상황속에서 이를 보존하고 차세대 콘솔로 이식이되는 작업은 앞으로의 게임업계나 플레이어사이에서도 꼭 필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아케이드 기판들은 점점 희소화되는 상황으로 이어지면서 가격은 매년마다 상승하는 상황속에서 사라져가는 아케이드 게임을 현세대 콘솔로 즐길 수 있다면야 비용적인면에서나 접근성에 있어서도 많은 이점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합니다. 출판쪽으로는 ININ Games 여기서 확인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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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T 게임즈

작년에 CRT 게임즈 사이트에서 닌자 베이스볼 뱃 맨 2로 보이는 로고가 올라왔다가 내려갔다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저도 이 로고 보고 "우왁 대박이다!" 쾌재를 불렀었는데 아쉽게도 계획에 차질이 있으셨는지 소식을 내리셨더라고요. 이 의문을 해소할 인터뷰를 게임도 쎄오님의 사이킥5 출시 영상안에서 잠깐 언급을 하셨는데요. 판권이슈가 굉장히 복잡하고 해결에 다소 시간이 걸릴것 같다고 짧게 말씀을 주셨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문제가 잘 해결되어 리메이크된 뱃맨 출시소식을 들었으면 좋겠네요.

 

 

사이킥5 인터뷰 영상에서 뱃맨 언급하면서 뒤쪽 후반부에 다음 차기작은 누구나 다 아실 그 게임이라고 잠깐 힌트를 주셨는데 차기작으로는 스노우 브라더스1에 이은 2를 출시한다는 내용인것 같더라고요. 정황상 뱃맨 리메이크는 좀 더 많이 기다려야되지 않을까 조심히 유추해봅니다.

 

 

@1upRestorations

다들 기억하시는 이 화면. 심장이 두근거리면서도 정감이 갔었던 메인로고 화면입니다. 어렸을적 불렀던 이 게임의 이름은 닌자 베이스볼 뱃 맨, 약식으로 뱃맨~ 불렀던것 같습니다. 저는 이게 정식 명칭인줄 알았는데 위에 보고 있는 화면은 오리지날 일본판이 아닌 해외판이였습니다. 보통 기판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라이센스판 또는 해외판으로 불리우는것 같습니다.

 

 

한자로 "야구격투" 그 밑으로는 가타가나로 "리그만(맨)" 위 사진이 일판 오리지널 메인화면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화면을 보니까 와.. 호세 캐릭터가 이렇게 대표로 연출된 모습을 보니 되게 매력적으로 다가와졌습니다. 색감도 뭔가 야구장에 있는듯한 분위기도 물씬 풍기면서 오묘한 감정들이 샘솟더라고요.

 

이 게임은 제가 어렸을적 할머니, 할아버지 계셨을적 칠순잔치할때 처음으로 보게 된 게임입니다. 보통 잔치하면 회센타나 홀이 되게 큰 해물탕집에서 하게 되었는데 그런곳에는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방 같은곳이 조그만하게있었는데요. 그곳에는 문방구앞에서만 볼 수 있었던 미니오락기가 몇대 놓여져있었습니다. 거기에서 눈에 들어온것이 닌자베이스볼 뱃 맨이였습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에 친숙하게 즐길만한 요소들이 갖가지 존재하여 1라운드에서 적군을 때리는것만으로도 신나고 재미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촌 동생들이랑 옆에서 같이 했지만 그때에도 스피드함과 필살기가 거의 무적이다 싶은 초록색 리노 캐릭터가 인기가 많았던것 같았네요.

 

 

지난 7월에 다녀왔던 여행중 필수코스로 들린 아키하바라 HEY 아케이드 오락실에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슈팅게임뿐만아니라 벨트스크롤 명작 다수가 이쪽 라인에 집결해있었습니다. 이 아이렘 기판들은 브라운관에 꼽았을때 화면 밝기가 엄청 낮게 출력이 된다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 헤이에서는 정말 좋은 밝기를 보여주더라고요. 여기 근무하시는 전문직원에게 브라운관 총론을 한번 배워보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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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커맨드 기술도 모르고 공격과 점프버튼으로만 무작정 댐벼들었는데 한 2300엔정도 써서 클리어해봤네요. 한번 오락실에서 켠김에 왕까지.. 경험삼아해보고 싶었습니다. 레버와 버튼조작하는 맛이 참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3탄보스부터 다 처음보는 보스들이여서 신기하고 놀랍기도 했었는데 종합적으로 재미있게 잘 즐겼습니다. 클리어는 한 48분정도 걸렸습니다.

 

 

캐릭터도 캐주얼스럽고 아기자기하여 어린아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부분들과 캐릭터들이 전반적으로 귀염귀염해서 피격이 될때도 코믹스럽고 재미있게 잘 연출이 되어 뇌리에 콕 박혀진것 같습니다. 또한 펑키스럽고 신나는 음악들이 각 스테이지별로 조화스럽게 이루어져 이 부분도 높게 평가할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올려본 동영상과 같이 드럼에서 울리는 둥둥탁~ 같은 음들이 게임을 더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져 좀 더 빠지게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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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을 구해보자

 

 

늘 이야기하는것이지만 타이밍이 있고 적절한 시기에 구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럴때도 있고 저럴때도 있는것 같습니다. 근 2년가까이 살펴보았는데 이 리그맨 기판은 너무 희소하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캐릭터를 디자인한 드류 매니스칼코라는분의 사이트에서 살펴보면 아시아에서는 꽤 인기가 있었다고 했지만 미국에서는 50여장 밑으로 공급이 안되었다고 하는데 그만큼 이 게임이 해외에서는 인기가 없었나 봅니다.  93년도이지만 그때에는 스트리트파이터2의 열풍으로 시리즈가 계속이어져 그 인기에 묻혀버렸다고 하는데 그럴만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판도 1년에 거의 최대왕생 급? 보다 더 구경하기 어려운 기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많이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글쎄요.. 전반적으로 양호한 물품을 구경하기가 너무 어려웠네요.

 

 

2022년도 4월인가 5월쯤에 판매된 물건인데 링크가 소멸되었네요. 저도 이 물건을 입찰을 했었는데 무슨 오류로 시간내에 입찰이 잘 안되었네요. 8만엔 조금 못미쳐 낙찰이 되었는데 이 매물은 국내 아케이드매니아분께서 가져가셨더라고요. 아쉽지만 꽤 좋은 컨디션으로 보여지는것 같았습니다. 

 

그러고나서 스루가야에도 작년 8월달까지 존재한 매물이 있었는데 그것도 8만엔 내에 사라져버렸네요. 기판에 문제가 있었던 매물이여서 선뜻 구매하기가 꺼려지더라고요. 그 이후 올라온 매물은 못봤던것 같고 올해 3월달정도에 정크기판이 올라왔는데 그것은 6만엔대로 국내 아케이드매니아께서 가져가신것 같았습니다. 작동은 되는데 일부 문제가 있다고 해서 국내에서 수리하느니... 그냥 잘 작동되는거 사야지하고 입찰을 하지는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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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나서 빕샵에서 다수 기판을 매입을 하더니 매물이 하나 올라왔더라고요. 롬보드쪽에 배선 수리한 흔적이 보이고 인스트는 카피품에 나머지는 정품 롬씰로 보였습니다. 이날 전주에는 일본에 있었던 때인데 이거 올라오자마자 입찰을 바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가보니 가격이 너무 높아지는걸보고 좀 현타가 와서 이렇게까지 주고 살 가격인가 싶더라고요. 상대 입찰자도 꼭 이 기판이 필요했는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입찰을 해서 중간에 멈추게 되었네요. 그냥 다음기회를 노려보자라는 생각으로 접어두었는데 지나고나면 그냥 더 입찰해서 가져와버릴까 생각도 있었지만 욕심이 너무 지나치면 화를 입을것 같아서 깔끔하게 접어두었습니다.

 

 

그러고나서 리그맨 매물이 다른쪽에서 하나 올라오게되었는데 운이 좋게 제가 구매할 수 있게 되었네요. 구매한 이야기는 차근히 다음 글에서 계속 작성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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