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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일기장(Retro Diary)

전주완산수영장 초급반 1일차 수업후기 이후 연습기

by 레몬C 2024.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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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몬씨입니다. 완산수영장 초급반 2월 시작반 후기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수영장을 어렸을때 한번가보고 성인되어서는 처음가보는거라 생소한것들이 많아서 눈치도 보고 하나둘씩 눈에 익히면서 다녀와보았습니다. 5시에 일어나서 나갈 준비하고 완산수영장 주차장에 50분쯤 도착해보니 운동하시려는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와.. 부지런한 사람들 이렇게 많구나.. 느끼면서 공단에서 발급해준 1달 회원권 카드를 찍고 락커번호가 쓰여진 번호표를 받습니다. 그 번호표로 신발장이랑 락커를 사용할 수가 있더라고요. 수영장에 들어가기전 가볍게 샤워를 하고 수영모, 수경, 수영복을 착용하고 수영장 내 초급반이라고 써져있는 라인으로 이동해서 수업을 받았습니다. 수업은 6시 10분에 시작하고 50분동안 진행되었는데요. 1일차는 호흡법과 수영장내 규칙, 발차기, 물에 떠있기 위한 몸의 자세 등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맥주병인데 한번에 잘할리가 있을리가요.. 일단 기본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강사님의 설명을 머리에 집어넣어두고 수업이 끝난 후 한 20여분간 옆라인에서 연습을 하고 나왔습니다. 아침에 수영하고나니 기분도 상쾌해지고 괜찮은데 목이랑 어깨가 무지 아프더라고요. 아마 자주 쓰지 않은 근육들을 쓰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저도 물에 떠서 수영 기본만 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많은 연습이 필요한것 같더라고요.

 

 

다음 수업은 다음주 화요일날에 있어서 그때까지 매일매일 나가서 연습해보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아침에 일어나서 한시간씩 물을 먹든 자세가 안좋든간에 일단 해보자라는 마인드로 어제 오늘 한시간씩 연습을 했습니다. 수영하고나면 오전에 아주 정신이 나갈것만 같더라고요. 하지만 이게 습관이 되면 괜찮아지겠죠! 물에 뜨는 사각바를 앞에 잡고 계속 발차기 연습과 호흡법도 연습해보니 이제 15초 내외로 앞으로 전진까지는 할 수 있더라고요. 약간 미미한 수준이지만 조금씩 발전되는부분을 보면서 성취감도 있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여전히 어깨는 아프지만 점점 발전해나가는 맛이 있네요. 실은 5시에 일어나서 수영장가기가 왠만한 의지가 없으면 쉽지 않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생각을 조금 전환해보면 그것에 대한 달콤한 맛도 있기때문에 뭐든지 의지를 가지고 움직이면 모든일들이 잘 풀리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저런 생각하지말고 그냥 하면(잘하든 못하든간에.. 김연아, 펠프스 명언) 조금씩 쌓여가면서 뭐든지 만들어지니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그냥 해보시길 권해드려봅니다. 

 

 

1일차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하며 차주에도 수업받은 후기와 제 수영훈련과정을 한번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또 좋은 글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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