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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일기장(Retro Diary)

2023년 한해 고생많으셨습니다. (feat. 건블레이드 NY)

by 레몬C 2023.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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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몬씨입니다.

2023년 한해 고생많으셨습니다. 제 미천한 블로그를 봐주신 여러분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좋은 양질의 글을 많이 쓰지 못한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좀 더 많은 글을 써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지난 10월초부터 시작한 다이어트, 매일 9km 씩 걷고 뛰고 두시간씩 운동한 결과 12kg 감량에 성공하여 보다 나은 제 자신을 보면서 자신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70kg 이하를 목표로 삼고 지속적으로 운동하려고 합니다. 운동하니까 잠도 잘오고 정신도 맑아지고 일이며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삼천교야.. 내년에도 부탁한다. 아침에 삼천교를 찍고 다리 위에서 큰 소리로 내년의 소망을 힘차게 외쳤습니다. 내년엔 이 삼천교에서 외친 소망들을 반드시 이뤄보겠습니다. 생각한대로 이뤄진다고 생각하면서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매사에 임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아케이드 이야기를 잠시 해보겠습니다. 어렸을적 송천동 천수탕으로 자주 가족끼리 목욕을 하러 갔습니다. 찜질방도 자주 이용했었는데요. 거기 찜질방안에 놀이 시설로 오락기통이 하나 놓여져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건블레이드 NY 였습니다. 나이가 들고 옛날의 기억을 더듬더듬해보니 아 이거였지! 하고 무릎을 탁 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기통영입은 현실불가능으로 소형화하여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ALL SYSTEMS GREEN READY TO TAKE OFF! 여성 오퍼레이터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치 제 자신이 헬기에 앉아있는 기분을 자아내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진동으로 전달되어지는 떨림쾌감은 온몸으로 전해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이만한 게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Riko Kushida, redbull.com

본 게임의 제작 프로듀서인 쿠마가야 미에님. 유일한 세가의 여성 프로듀서였다고 하는데요. 이분의 게임 철학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전신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커플들이 함께 재미있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자라는 모토로 제작에 힘써왔다고 합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그러한 부분이 많이 공감이 되는것 같습니다. 건블레이드뿐만 아니라 쥬라기파크 로스트월드도 남녀노소 누구나 같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그러한 의도가 반영된 게임이라 생각이되네요.

 

 

게임도 게임이지만 광고형 마퀴 보는맛이 저는 너무 행복하고 기분이 좋아지는것 같더라고요. 이걸 볼때마다 헬기타고 출동하는듯한 기분을 항상 받네요. 역시 미술을 담당하는 시각디자인쪽은 놀랍고 인간의 감정을 좌지우지하는 그런 속성을 지니는것 같습니다. S.A.A.F 에 다시 입대를? 그건 쫌... ㅋㅋ

 

 

 

플레이 영상을 이지모드로 찍어보았습니다. 등받이 연주용의자 푹신면에 건블레이드 총을 놓고 그자리에서 에임세팅해서 영상을 촬영해보았습니다. 나무로 책상 높이로 만들어야되는데 그건 조금 번거로울것 같아서 일단 바닥에 무릎을 대고 해보았는데 15분동안 정말 재미있게 즐겼네요. 건블레이드 장점이 시간대비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는게 또 다른 장점인것 같습니다. 플레이 시간도 길지가 않아서 짧은 시간에 높은 임팩트를 주어서 참 좋은 게임인것 같습니다. 

 

 

올해도 이제 한시간정도 남았네요. 2023년에는 정말 철없이 기판도 많이 사기도 했고 이리저리 정보얻고 검색하고 일본인들과 몇몇 소통도 하고 이 분야에 대해서는 그래도 나름 소소하게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리나 기판 만지는 하드웨어쪽 지식은 전무하고요. 기판 매물정보쪽에 많이 비중을 두었던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그럴예정이지만 수리나 보완쪽에 점차 숙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1년에 2권도 않읽었던 책을 제가 올해들어 4분기부터는 8권 이상을 읽었네요. 운동이랑 독서는 일부러 시간내서 투자를 많이 했는데 이 두가지는 인생에 많이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반드시 가져가야할 습관이기도 합니다. 내년에는 더 좋고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가진 블로그로 성장하길 바라며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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