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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포 무비 감상기

오펜하이머, 전주 효자 CGV IMAX 노스포 관람후기

by 레몬C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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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몬씨입니다. 오늘 개봉한 오펜하이머.. 아침 7시에 보고 온 후기를 간략하게 적어봅니다.

 

부랴부랴 집을 뛰쳐나와서 전주 효자 CGV에 도착합니다. 연인들보다는 젊은 보이즈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관람좌석은 D14, D열 중블 시트의 느낌으로는 좀 목이 아픈 느낌이였으나 꽉찬 화면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효자 CGV 아이맥스에서 수십번 넘게 봐왔지만 F열이나 G열이 가장 좋은 좌석이라고 생각합니다. D열은 자막이 너무 커서 눈에 다 안들어와 영상 주목할라 자막 집중할라 머리가 좀 아프긴했습니다. 

 

 

기본 시야에서 봤을때 거의 목을 들고 이런 느낌으로 봐야되는지라.. F열 이후가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중블 좌석이 이것 밖에 없어서 겨우 예매해서 보고 왔습니다. 

 

 

오펜하이머 제작노트

3시간 10분동안 정말 숨막히듯한 전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였고 그속에서 어우러지는 사랑과 음모, 등장인물들간의 관계속에서 일어나는 내면적 갈등 등 복합적으로 보는 즐거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의 플로렌스 퓨 배우의 연기는 참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까지 순수하게 연구자로써 길을 걸어간 오펜하이머에게는 딱한 인생이였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당장 눈앞에것만 보다가 한발짝 더 나아간 미래까지 보지 못했던 우리 인간들의 본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좋자고 만들었던 일에 지금도 저희 인류는 스스로 살아갈 터전을 갉아먹고 있으니까요. 

 

 

끝으로 원폭(히로시마, 나가사키)에 휘말려 지금도 고생하고 있으시는 일본인들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될일인데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일본인들의 정서를 고려해 원폭피해 관련된 부분은 거의 넣지 않고 약간 조롱하는듯하면서도 현실을 반영한 부분도 들어가 있어서 감정을 뒤엉키게 만든부분도 있었습니다. 

 

 

오펜하이머를 연기한 킬리언 머피 배우는 배트맨 비긴즈때 처음 알게 되었는데 참 재미있게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본 작품에서는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를 연기하였는데 참 재미있고도 인간적인면이 있게 연기를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금주이후로 시간나실때 꼭 영화관가서 보시는걸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이만 감상글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짧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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