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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일기장(Retro Diary)

아케이드 기판 박스 보관기, 에피소드 - 1

by 레몬C 2023.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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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몬씨입니다. 

블로그 방문해주신 여러분들 모두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이브날 따뜻하게 보내시구 항상 건강하세요.

저는 올해 따뜻하게 보내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다 제 업보이죠.. ㅠㅠ 머리속에 그려왔던 기판 박스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어마 무시하게 온 박스 묶음들.. 그간 수집했던 기판들을 하나의 박스로 통일시키는게 좋을것 같아서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큰 사이즈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사이즈는 위와 같은 사이즈로 낱장닷컴에서 구매하였습니다.

 

 

 

일단 한장만 꺼내서 박스를 접어보았는데 좀.. 많이 크더라고요. 줄자로 재고 이래저래 머리를 굴려보았는데요.

 

 

일단 매우 큰 기판들만 잘 들어가는지 안들어가는지 한번씩 넣어보았습니다. 천지를 먹다 2 여유있게 잘 들어갑니다.

 

 

 

CPS2 프로기어의 폭풍, 동일하게 약간 여유를 남기고 잘 들어갑니다. 왠지 딱 맞는 사이즈이네요.

 

 

 

애프터버너2 이건 거의 딱 맞게 들어갑니다. 뽁뽁이를 벗겨내면 아주 조금 여유가 있겠네요.

 

 

 

스플래터 하우스도 여유있게 들어갑니다. 약간의 지지대를 추가해도 좋을것 같네요. 두꺼운 뽁뽁이라던가 등등..

 

 

야구격투 리그맨도 여유가 있습니다. 일단은 애프터 버너 2와 CPS2 큰 기판에 초점을 두고 산것이라서 모두 여유가 있네요.

 

 

 

아웃런은 거의 딱 맞게 들어가는군요.

 

 

 

보관용 책장에는 이렇게 많이 여유가 남긴합니다. 미관상 좀 그렇긴하지만 전체적으로 통일시키기에는 부득이한부분이기도하고 일일이 기판마다 사이즈가 다른 박스로 하게 되면 좀 통일감이 없어보여서 하나로 맞추게 되었네요.

 

 

 

그리고 이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박스 아트 작업을 시작해봅니다. 샤프로 게임 메인화면 로고들을 보고 본따서 그려보았는데 이렇게 해주니까 보기도 좋고 뿌듯하네요.

 

 

 

그림에 소질도 없고 초등학교 시절에 다녔던 실력으로 슥삭슥삭 그려봤는데 나름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제 조금씩 보완해주면서 전체적인 밑그림들이 다 완성이 되면 트윈마카로 이쁘게 색을 입혀주려고 합니다. 전문적인 그림실력이나 아트작업은 아니지만 눈에 들어올정도면 충분할것 같네요. 

 

 

오늘 아침에 눈이 정말 많이 내렸네요. 게다가 서울에서 하는 서울 일러스트 페스티벌도 다녀와야되는데 큰일이네요. 안전운전하시고 편안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라겠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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