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몬씨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기판은 케츠이 아케이드 기판입니다.
이 기판을 구매하기의 과정이 그렇게 길지는 않았지만 최대왕생 기판 구입을 할때보다도
더 관심을 가지고 매일 어디 사이트에 매물나온것이 없는지 있는지 매번 확인을 했던
기판이기도 합니다.
글이 상당히 깁니다. 공지사항에도 적어 놓았듯이 모든 글은 제가 경험했던 일기 + 에세이 형식을 빌려
작성하기때문에 천천히 글을 읽어보시는분께 적합하실것 같습니다.
게임에 관련된 부분을 보려면 맨글 하단의 영상을 참조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케이브의 게임을 가지게 된 출발점은 벌레공주이라고 앞서 최대왕생 글에도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 군대도 다녀오고 그러다 보니 뭔가 애니메이션의 요소가 들어간 창작 캐릭터보다는
실제적인 밀리터리 전투기 게임들이 더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슈팅게임 중에서 기억에 남았던 게임을 뽑아보려면 단연 1945가 아니겠습니까?
제가 살았던 동네는 오락실도 없던 동네였고 오락실을 가보려면 친적집, 타지를 방문하여야
그나마 사촌형들이랑 같이 갈 수 있었습니다.
그때 오락실도 업장이 아닌 파출소 건물 입구 들어가면 왼쪽에 조그만한 문이 하나 있는데
그게 이름이 호돌이 놀이방이였던것 같습니다.
거기서 아직도 기억이 남는 부분이 크라운 4대가 일렬로 되어 있었고 코인도 무한코인으로
게임을 할 수가 있었는데 그때 한판하려면 무서운 형들 다 게임하고 지나가야만 할 수 있었습니다.
아케이드 조이스틱 게임을 처음 만져본것이 1945-1이였네요.
전투기 셀렉트 하는 화면부터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고 화려한 전투기들로 직접 운전하면서
게임을 할 수 있다는것에 정말 놀라웠었죠.
지금도 1945를 하면 참 비행기 슈팅게임의 원조는 아니지만 전투기별로 고증을 잘 살려낸
게임이라고 생각되어지네요.
여기서 느낄 수 있었던건 슈팅게임은 역시 밀리터리 재료로 만들어야 정말 제대로된
비행슈팅게임을 경험해 볼 수 있겠구나 라고 개인적으로 게임의 기준이 섰습니다.
솔직히 벌레공주 XBOX 소프트 수집할때 다른 패키지도 이것저것 수집을 했었습니다.
케츠이, 벌공, 벌공후타리, 대왕생 등등, 에스프가루다와 데스마 시리즈는 뭔가 조금 저랑 안맞더라고요.
확실히 가로형 슈팅은 정말 어려워서 좀 꺼리긴했습니다.
그래서 케이브 슈팅 컬렉션이라는 제품이 나와 그걸로 퉁치는걸로 패키지 수집은 끝을 냈습니다.
옛날 당시 있었던 패키지 수집이라는것이 그렇게 의미가 있을까도 생각해 봤지만 도서처럼 꺼내서
수집품을 하나씩 넘겨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게임은 안해도 그 넘겨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러다 20년도가 지나면서 온라인게임보다는 레트로 게임쪽을 알아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꼭 해보고 싶은 슈팅게임을 실기에 가깝게 즐기고 싶은 마음이 꿀떡같았죠.
IST 몰에서 나온 조이스틱을 사서 PC에 물려 에뮬레이터로 즐겨보았습니다.
마메 에뮬레이터로 여러가지 게임을 할 수 있다는게 참 신기하기도 했죠.
정말 최소의 비용으로 여러가지 할 수 있다는것이 참.. 맘에 들더라고요.
그러다가 수년전에 건들었던 케이브 게임들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왠만한 게임들도 다 플레이가 가능해보이길래 케이브에서 나온 게임들을 한번씩 다 해봤습니다.
PC와 조이스틱으로 즐기다보니까 인풋렉이란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실제로 약간 한발짝 비행기
캐릭터가 늦게 이동한다는 느낌을 받고 약간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확실히 마메로 여러번 하시다보면 어느시점부터 느껴질 타이밍이 있더라고요.
그럼 이 게임들을 실제 아케이드로 플레이 해보면 어떤 느낌일까를 생각해보게되었네요.
정말 멋질것같다는 생각과 기대를 품은채 우선 이런 케이브게임들을 가동하는곳이 국내에도
있을까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음에 있는 원코인 클리어를 향하여라는 카페를 알아보게 됩니다.
여기는 아직도 많은 분들이 기록갱신이나 오락실 최근 업데이트 부분 등, 다양한 슈팅게임에 대한 정보를
올려놓고 있으시더라고요.
하나둘씩 살펴보다가 부천에 있는 신중동 아카트로닉스라는 오락실에 케이브 게임 다수를 가동하고 있다는
정보를 보고 한번 직접가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빵빵한 사운드에 실제 아케이드 기판플레이를 해보니 입력딜레이는 없고 리얼함이 그대로 몸까지 전해지더라고요.
▲ 21년 12월달 말에 가서 촬영한 사진
왼쪽부터 최대왕생, 벌공 후타리, 대부활, 케츠이 등등
모든 네임밸류있는 슈팅게임들을 여기서 다 즐겨보실 수 있습니다.
500원에 두판씩 할 수 있던것 같았습니다. 일본 아케이드 오락실과 비교하면 엄청 저렴하죠.
케이브 게임들을 한번씩 다 해보고 여러번 고민끝에 정말로 저에게 맞는 게임을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그건 바로 케츠이 였습니다.
스토리며 게임의 컨셉, 오브젝트 도트화가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밀리터리 비행 슈팅게임의 완전체라고 감히 말씀드릴정도입니다.
왜? 그런지 이유를 3가지로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1. 슈팅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비행기를 격파했을때의 얻어지는 쾌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케츠이는 그 격파 후 쾌감을 가장 잘 표현해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록온시스템이라고 록온이 걸리면 기체의 랩터들이 록온이 걸린 적기에게 집중이 되어 화력을 발사합니다.
중형기 이상부터는 록온을 빨리 걸어 근접하여 집중사격을 하면 빨리 중형기들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게임들도 중간에 쉴 수 있는 타이밍이 없을것 같긴하지만 케츠이 자체는 중형기들이 쌓이기
시작하면 답도 없습니다. 그래서 빨리 처리하고 다음 중형기들을 준비해야되기때문에 암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록온으로 빨리 집중사격하여 처리한 폭팔시킨 그 직후의 쾌감은 이루말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 시스템을 이해하시고 게임에 플레이 하시게 된다면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말이
어느정도 이해가 가시리라 생각됩니다.
2. 명확하게 각기 스타일들을 뽑아낸 도트
케츠이는 여성캐릭터들이 나오지 않습니다. 보스등장 경고음만 여성기계음으로 표현도며 그 이외에는
모두 남성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필드를 포함한 모든 보스들은 전투기, 탱크, 전투함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야말로 밀리터리 스타일로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보스들이 각 페이즈에 들어갈때 변신하는 형태가 정말 멋지고 파츠를 따로따로 공격할 수 있는
보스들도 존재해서 색다르게 보스 공략을 할 수도 있습니다.
1스테이지는 아파치 스타일의 전투헬기공격대
2스테이지는 이동식 광역전차기갑부대
3스테이지는 공대지함선부대
4스테이지는 방어전선전투차량부대
5스테이지는 중기동전투요새부대
스테이지별 등장하는 적기들과 보스들의 컨셉들이 명확하여 보는 즐거움을 더 합니다.
3. 록온시스템의 삐비빅 효과음
제가 너무 심취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사람이 이 케츠이를 처음 보고
플레이하셔도 록온을 걸면서 나타나는 삐비빅 효과음은 누구나 좋아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버튼하나로 기체의 특수한 시스템을 발사시킨다는 남자의 로망, 있지 않으십니까?
중독으로 환청이 들리실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고요. 경쾌하면서도 질리지가 않는 효과음으로
케츠이의 매력을 더한 시스템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케츠이 자체는 붙으면 살것이요 떨어지면 죽을것이요 라는 소문이 있는데
애초에 설계를 근접플레이를 강요하게 설계를 하여 근접으로 록온샷으로 처리하면
빠르게 적기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근접하여 보통샷으로 처리하면 5배율칩이 나오는데
5배율타임이 걸린 시간에 록온샷으로 처리하면 배율시스템에 의해 점수가 가산됨으로서
스코어링도 상당한 재미를 주는데 한몫을 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케츠이 기판을 구매하기 위하여 반년동안의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케츠이 기판은 발타배터리(니켈수소충전지)라는것이 있는데 이것이 게임 설정을 저장하는 장치입니다.
그런데 오락실에서 거의 8시간 이상씩 뒹군 기판들은 이 배터리의 누액이 흘러서 기판을 부식시켜버린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그렇게 성한 기판들이 없다고 하네요.
배터리가 없어도 플레이 하는데 문제가 없어 되도록이면 배터리를 제거해주는것이 기판을 오랫동안
유지하게 하는 비법이라고 합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케츠이 기판 매물을 보았던 정보를 소개합니다.
추후 기판 구하시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응원합니다.
<케츠이 기판 매물 정보를 하나씩 찾아나서다.>
20년도 야후옥션 매물, 링크를 타고 들어갈 수가 없어서 가격만 적어봅니다.
2년정도 된 매물링크는 링크가 아에 소멸되어서 들어갈 수가 없네요.
대략 110만원 정도
ジーフロント
秋葉原にあるアーケードゲーム専門ショップ
gfront.com
20년도 2월, 지프론트 매물
배터리상태 사진을 잘 볼수가 없었네요. 세금포함 190만원
ケイブ 『ケツイ～絆地獄たち～』 アーケード基... - ヤフオク!
ケイブのアーケード用基板「ケツイ～絆地獄たち～」です。 ２ステージ以降の開幕時の無敵時間が長いことから、バグ修正済のバージョンになります。 基板の電池は、当方は交換してお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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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도 7월 매물, 이건 제가 최대왕생을 샀던분(evacave2003)의 매물입니다.
상태가 거의 상급에 가까웠던 물품이였죠.
세금포함 약 180만원
ケイブ ケツイ 基板 インスト・取説・帯・大ポッ... - ヤフオク!
ご覧いただき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こちらは、ケツイ ～絆地獄たち～の中古基板となります。即日のお支払いが可能で、受け取り連絡もすぐ出来る方の入札を希望いたします。【動作確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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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21년도 7월 매물
요번것은 박스까지 포함된 매물입니다.
상태도 괜찮은 물품이였네요.
세금포함 190만원
CAVE ケツイ～絆地獄たち～ アーケード基板 - ヤフオク!
2002年発売 CAVE ケツイ～絆地獄たち～のアーケードゲーム基板です。＜商品詳細＞インストカード、説明書のコピーあり（どちらも若干の折れがあります）端子部分が茶色く見えますが、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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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21년도 8월 매물, 큰 데미지는 없어보입니다. 부식된 부분이 보이는군요.
시세가 보통 세금포함 120~130만원 정도.
작동이 되는 메루카리 매물 세금포함하여 약 150정도, 22년도에 2월 경에 판매
이것도 약간 누액이 흐른 매물입니다.
ケツイ 絆地獄たち :cv05:GAMERS SIDE - 通販 - Yahoo!ショッピング
ケイブの縦スクロールシューティング「ケツイ 絆地獄たち」、中古です。稼働チェック済み、正常に動作しました。インストは、帯はオリジナルですが、メインはカラーコピーとなり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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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22년도 3월정도에 나갔던 매물입니다.
상태가 괜찮았던 물품이였죠.
세금포함 230만원
CAVE ケイブ ケツイ 基板 電池交換済み オマケ攻... - ヤフオク!
ケイブのアーケードゲーム基板、ケツイです。取扱い説明書コピーインストカード無し電池交換済み出品の前に動作確認いたしました。オマケで攻略DVDをお付けします。商品は入金の確認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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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지가 조금 있었던 케츠이 22년도 5월 매물
세금포함 170만원 정도
アーケードゲーム基板 ケイブ / CAVE ケツイ ～... - ヤフオク!
商品詳細商品名 ： アーケードゲーム基板 ケイブ / CAVE ケツイ ～絆地獄たち～ Ketsui: Kizuna Jigoku Tachi■-商品説明-☆付属品:すべてオリジナル。 ボックス、マニュアル、インスト、ポップ☆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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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옥네임드 풀세트 제이슨매물
1년가까이 저 가격에 올려놓다가 22년도 5월달에 판매
세금포함 약 340만원
제가 근 7개월동안 찾아보았던 케츠이 매물들을 올려보았습니다.
스루가야에도 있을것 같았는데 제가 찼던 기간에는 스루가야에는 올라와 있지 않았네요.
그리고 가격정보도 없애버리고요.
기판가격이 20년도에는 거의 120만원 하던것이 해년이 갈수록 오르더니 이제는 매물이 하나도 없네요.
게다가 300만원하는것도 팔려버리니..
솔직히 케츠이 몇몇 매물 정보도 국내 아케이드 카페 회원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알려주셨던것들입니다.
그런데 저도 고민많이 했어요. 저걸 살까 말까..
메루카리 매물부터 고민을 많이 했는데 몇백씩이나 하는 물건을 누액이 흐른 제품으로 구입한다는것이
참.. 이게 맞는 구매일까 한 수십번은 생각했었어요.
그러다 고민만 하다 매물은 하나 둘씩 사라져가다 아에 이제는 없네요.
그래서 에이 모르겠다 그냥 나중에 언젠가 구할 수 있겠지하다가
일본 아케이드 기판 샵의 물건을 찾게 되었습니다.
카나야 상회라는 아케이드 기판샵의 트위터를 보게 됩니다.
【추천 상품 P1】 ケツイ ～
인연 지옥들～(케이브) 인스트, 삼중 POP, 띠, 메뉴얼, 상자 모두 오리지날(미품)을 업했습니다!
재고는 1장만
허헉... 상태는 최상에다가 박스까지.. 거의 데미지 없는 신품급의 매물이 등장했었습니다.
모든 부속품이 상급의 컨디션이였습니다.
그런데 SOLD OUT?
22년 5월 10일, 우측 케이브 매물쪽
오잉 그럼 가격은 얼마인데?
324,000 ?
이용하는 업체 배송견적 드리니 333만원정도하는 매물
우와 가격이... 점점 산으로 가는구나
아무래도 근 몇년동안 박스에 포장지 데미지도 없고
모든것이 케츠이 오리지날 부속품이 포함되어 있어서 저정도 가격이 올라온것 같습니다.
기판도 거의 사용흔적이 없이 그냥 미사용급인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판매가 되었습니다...?
누가 사갔을까요?
네 제가 샀습니다.
가격은 세금포함해서 366만원정도 들었습니다.
오리지날 기판을 구매하기 앞서서 PGM 팩으로 판매하는 물품도 있었습니다.
그걸 구매하려고 알아도 봤는데 결국엔 나중에 오리지날 기판을 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PGM팩은 보류하고
있었습니다.
제 인생 슈팅게임이고 어떻게 이상하게도 매물이 다 팔리고 나니까 미품급 매물이 딱 이렇게 등장하니
다른거 사지말고 이거 사라고 기회를 주신건가 싶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할까 생각해보니 일반 거래되는 시세와는 거리가 먼 가격이긴하지만 프리미엄을 주더라도 나중에 이런
매물이 나올지도 안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더 이상 지체하고 싶지 않아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미혼이긴한데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이런 기판구매.. 미친놈이라는 소리 듣고 꿈도 못꾸겠지요.
사고나서 물품을 받아보니 마음에 뿌듯함.. 그리고 만족감이 상당하여 잘 샀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때 몇개의 기판을 더 샀는데 그건 나중에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토요일날 전주우체국으로 가서 받으려고 일찍 해당 우체국에 갔었는데
어떤 배나오신 나이드신 아저씨한테 물어봤는데 공보물때문에 오늘은 배송안한다고 하더라고요.
운송장비고 뭐고 아무것도 없어서 아에 배달물을 절대로 내줄 수가 없다고 하며
토요일날 방문수령하는것도 2년전부터 시행안한다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국제배송 토요일날 우체국에 도착한건, 차주 월요일날 배송을 하더라고요.
오늘 꼭 받아보려고 회사 나가는것도 늦추고 왔는데 ㅠㅠ
에라 모르겠다 하고 주변에 다른분이 지나가시길래 지푸라기도 잡는 심정으로 사정사정해서 말씀드리니
한 10분정도 기다리니 찾아서 주시더라고요.
감사합니다. ㅠㅠ 우체국 집배원님들 민폐끼쳐서 죄송합니다.
아무튼간에 전주우체국 토요일날 방문수령은 이제 없어졌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가져가시려는분들은 참고하세요.
다른 지역에는 토요일도 하는것 같은데 전주 완주지역 택배는 전주우체국으로 모두 이동해서 나가기때문에
꼭 전주우체국을 경유하여 배송이 되네요.
그리하여 주문 후 일주정도 걸려서 받았습니다.
그렇게 기대하고 기대하던 케츠이 기판 개봉기 시작합니다.
일본 기판 가게에서 구입한것은 처음이네요.
카나야 상회에서 구매한 거래명세표가 들어간 봉투입니다.
카나야 상회는 오사카에 있는 곳이네요.
1130엔의 송료가 붙어 325,130이 결재되었네요.
우측은 상품 목록표입니다.
맨 우측의 케이브 재고 목록에
에스프가루다 126,500
케츠이 324,000
에스프 가루다 저것도 팔렸더라고요.
드디어 만나게된 케츠이 기판 풀세트
사진과 동일하게 데미지 없이 잘 저에게로 와주었습니다.
박스를 살살 열면 뽁뽁이와 각종 부속품이 보이네요.
부속품을 뭉치로 내려놓으면 기판과 스페이스 인스트가 보입니다.
상태는 최상이네요. 구부러짐도 없이 너무 멋져서 눈물이 나옵니다.
A4로된 인스트럭션 용지입니다.
<록온 시스템>
록온샷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 A버튼을 누른 채로 두면, 캐릭터에서 록샷(잠금샷)이 발사됩니다.
2. 록샷을 적에게 맞히면 그 적에게 잠금이 되어 집중사격이 됩니다.
3. 록온이 되면 적이 죽을때까지 계속 사격이 됩니다.
4. 록온을 할 수 있는 적의 기체가 많아지면 샷의 사거리는 짧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체타입은 두가지>
타입 A 티겔 슈베르츠 : 광범위하게 공격 가능한 확산형 샷을 가진 기체, 공격범위가 넓은 대신 이동속도는 느림.
타입 B 판저 예거 : 이동속도는 빠르고 전방 집중형 샷에 특화된 기체.
<조작방법>
A버튼을 연타시 샷, 길게 누를시 록온샷이 발동
B버튼은 전멸폭탄, 록온샷 누른시에 폭탄 발동시 록온한 기체에 포격을 가합니다.
C버튼은 자동연타샷
취급설명서입니다.
오래된 세월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상처가 없네요.
시스템, 게임 설정에 관련된 설명을 적어놓았습니다.
다음은 캐비넷 위에 펼치게 놓을 수 있는 대형 POP입니다.
고화질로 인쇄된 제품으로보니 눈이 호강합니다.
다음은 인스트럭션 스트립입니다.
A,B 타입의 기체 설명 / 조작 방법 / 록온샷에 대한 기능적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다음은 기판을 꺼내어봅니다.
뽁뽁이를 제거하며 방전봉투에 담겨진 케츠이 기판이 나옵니다.
조심스럽게 꺼내어 위에 올려봅니다.
정말 상처 하나 없는 기판이네요.
잠마부 사진입니다.
배터리에 누액의 흔적을 전혀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기판 뒷면부 사진입니다.
패턴이 끊어진것은 없는것 같으며 왼쪽 위에 부분은 배터리를 장착하면서 있었던 납땜 처리부분으로 예상됩니다.
부속품은 원래 그대로 잘 담아주겠습니다.
저와 앞으로 함께할 기판은 소중히 잘 다뤄주겠습니다.
이제는 기판이 잘 작동이 되는지 시연을 해보겠습니다.
기판도 무리 없이 잘 작동합니다. 그럼 1면부터 5면까지 기나긴 여정을 시작해봅니다.
스테이지 1 : INTERCEPTION - 喧騷の街(소란스러운 거리)
UN의 전략수송기를 타고 EVAC 산업의 대공헬기를 먼저 격파하러 산업도시로 진입합니다.
소형 전차 디거와 아르마딜로들이 단발의 총알로 공격해옵니다.
내구력은 낮으니 격파해 줍니다.
실버휠
중형폭격기로 조준탄과 확산탄을 쏘며 내구력도 2장갑으로 되어 있어 높습니다.
1면 중간 보스 : 중형소공헬기 시호스 中型掃空ヘリ シ一ホ一ス(Sea Horse)
도심을 천천히 공략하다보면 중보스 중형소공헬기 시호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좌우 중 한개 파츠를 공략을 해서 먼저 집중조사하여 파츠를 파괴합니다.
그리고 메인 본체를 파괴합니다.
중형헬기 푸퍼가 등장합니다.
1면에서는 간단하지만 3면에서 강화되어 등장합니다.
설치형 중형 포대 아돌그, 3방향탄을 연사하며 내구력도 꽤 높습니다.
록온으로 조사!
포대를 부스고 실버휠이 양쪽에서 차례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주의 알림판!
커다란 방공호?가 등장합니다.
1면보스 대형제공전투헬기 불프로그 大型制空戰鬪ヘリ ブルフロッグ(Bull Frog)
야구장에 이런 헬기를 숨겨 놓다니 ㅋㅋ
헬기는 날지못하게 프로펠러부터 부셔줘야죠.
총4파츠인데 이걸 차례로 하나씩 격파할수도 있습니다.
잠금샷으로 조사하면 전체가 파괴되네요.
메인 조종대 집중사격!
1면은 무리없이 노미스로 격파! 후~
스테이지 2 : SUBURB - 機甲の綠(기갑의 녹)
다음은 기갑부대가 있는곳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에 쿤이라는 중형전차가 나오는데 내구도가 높아 근접하여 잠금샷으로 격파해줍니다.
화면중앙에서 2연탄을 뿌리는 중형 돌핀과, 2연장 설치형 중형포대 워리어가 등장합니다.
메가테륨과 아르마딜로를 샷으로 5배율칩을 먹고 잠금샷으로 중형전차들을 정리합니다.
아르마딜로와 메가테리움의 격납고의 가설행거
잠금샷으로 격파하면 대량의 칩을 줍니다.
언덕빼기를 지나면서 2방향 연사탄을 쏘는 매드독을 격파해줍니다.
2면 중간보스 : 대형연결전차 젬&이니 大型連結戰車 ジェム&イ一ニィ(Gem & Ini)
이렇게 젬이 파괴되면 록샷으로 이니를 걸게되는데 2개의 랩터가 다시 목표적기에 거는 모습입니다.
7방향 탄과 2연장 탄의 복합적 공격을 가진 중형헬기, 시저스
3번연속해서 나옵니다.
내구력이 상당하므로 지근거리에서 빠르게 록샷으로 조사하면 빠른 처리가 가능합니다.
소형헬기 스톰과 전차들이 복합적으로 공격하면서 확산탄을 발사하는 안티타도 등장합니다.
내구도는 낮습니다.
2종류의 5방향 탄을 발사하는 중형전차, 드릴
근접해서 록샷으로 격파해줍니다.
에박사에서 나온 맥주캔처럼 생긴 탱크
다량의 배율칩을 방출합니다. 라고 공략집에 발췌는 했지만 실제로는 다량의 배율칩을 발산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면보스 : XM177 스핑크스 다리대전차 XM177スフィンクス 多履帶戰車(Sphinx)
사막의 한가운데, 송유관을 지어놓은듯한 중심부에 2면보스가 등장!
사자의 몸에 사람의 머리가 달려져있는 스핑크스처럼 생기긴 했네요.
최대한 중앙으로 근접하여 록샷으로 잠그고 조사하면 양다리부분의 파츠가 파괴됩니다.
1형태를 순조롭게 처리하기 위해선 중앙에서 록샷으로 최대한 근접해서 조사해주면 됩니다.
2형태에서는 커다란 주포를 장착하고 바늘모양의 확산탄을 발사합니다.
여기서 미세하게 탄의 방향을 잘보고 피해줍니다.
주포에서 좌측우측 한번씩 커다란 작렬탄을 발사해줍니다.
피하기가 어려우면 화면 끝으로 피하면서 1초정도 늦게 봄을 발사해주면 반대쪽으로 나오는 작렬탄이 상쇄되면서
쉽게 회피가 가능합니다.
2면에서 1미스, 클리어
스테이지 3 : CANAL FLEET - 夕暮の艦隊(석양의 함대)
기갑부대를 쳐부수고 다음은 EVAC사의 무역전략기지를 지나야합니다.
중형전차 라이노스가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 빠르게 록샷으로 처리해줍니다.
부채모양의 탄과 연사탄을 쏘는 3면의 주요 중형헬기, 스피어
내구력은 낮으니 록샷으로 신속하게 격파합니다.
함수에 2문, 함미에 1문을 탑재한 중형전함, 자르키이급
본체에서는 확산탄을 쏘니 잘 회피해줍니다.
내구력이 매우 높은 중형 퐁격기 골든배트
1형태와 2형태로 확산탄 위주로 공격하니 안정적인 포지션을 잡고 빠르게 록샷으로 처리합니다.
다량의 스피어와 자르키이급이 연속해서 출현하니 나름의 빌드가 필요해보입니다.
파워업 아이템을 떨구는 스사무를 잡고나면 EVAC사에서 극비리에 연구중이였던 초대형 공격함을 선보입니다.
문이 열리면서 함선이 내려옵니다.
다음은 주포 두곳을 파괴합니다.
함수갑판쪽의 크루즈 브릿지를 조사하면서 왼쪽에서는 자르키이급 두척이 내려옵니다.
록샷으로 걸면서 포지션을 좌측에 유지해 동시 공략해줍시다.
여기서는 왼쪽에서 나오는 자르키이가 조준탄을 쏘는데 이걸 잘 봐야되는것 같습니다.
주포 두곳과 초미쪽의 부포 4개를 격파해줍니다.
다음 배틀브릿지를 잘 파괴하고 나면
무지막한 탄들이 본체에서 쏟아져 나옵니다.
저는 아직 연습이 부족해서 봄으로 ㅠㅠ
1면에서 등장했던 푸퍼가 강화되어 등장합니다. 신속하게 록샷으로 조사합니다.
이렇게 푸퍼 두기가 출현 후 연속으로 3기가 출현하니 포지션을 잡아 신속하게 쓰러트려야됩니다.
1코인으로는 여기까지 도달했네요.
항구 마지막엔 골든배트가 와서 반갑게 맞이합니다.
자마다르는 3가지 형태로 존재하며 시간에 따라 공격이 거세지니 본체에 록샷을 걸어 빠르게 파괴해야합니다.
조준 연사탄과 산발탄 패턴으로 공격해옵니다.
파츠를 모두 부수면 3형태에 돌입!
와다다다 발악패턴
청탄으로 기체를 붙여서 좌우로 이동하면 클리어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너무 어렵네요.
3면 보스 아웃!
스테이지 4 : DEFENSIVE LINE - 闇に潛む(어둠에 잠기다)
우렁찬 기타소리 배경음와 함께 EVAC사의 방어라인에 다다르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어려워지기 시작하는 필드구간입니다.
연사탄을 뿌리는 선더볼트 소형헬기가 새롭게 등장합니다.
편대를 짜고 날아오는 중형 헬기 와이번 2
록샷보단 일반 샷으로 격파하는것이 수월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정말 연습이 많이 필요하겠더라고요. 필드가 너무 어려워요.
이런식으로 날아와서 정말 위치를 잘 잡고 샷으로 잘 격파해야 합니다.
조준연사탄과 광범위 확산탄을 뿌리는 중형전차, 히포포
회피할 수 있는 공간이 그나마 여유있어서 안전하게 록샷으로 격파해줍니다.
블랙 드래프트가 파괴됨과 동시에 소형전차를 잠시 파괴시킨 후 오른쪽에서 광범위하게 공격하는 중형헬기,
나이트메어가 오른쪽에서 빠르게 등장합니다.
참 연출이 후덜덜하게 멋진데 정말 실제로 비행기 타고 전장에 나갔더라면 바로 즉사..
내구력이 매우 높아서 등장하자마자 록샷을 빠르게 작동시켜 메인샷을 집중시켜서 조사해야합니다.
대량의 탄막에 주춤거리지 말고 돌진하여 록샷을 하는게 좋다던데 돌진하라구요? ㅠㅠ
사방으로 흩뿌리는 탄과 기체를 노리는 적탄을 발사하는 중형전차, 랜드마스터
내구력이 나름 높아 출현과 동시에 각개 격파해야 합니다.
나이트메어는 정말 단어 그 자체로 악몽입니다..
4면 보스 : 특수환장차량 신데렐라 앰버 特殊換装車兩 シンデレラアンバ一(Cinderella Amber)
그리하여 도착한 어느 비행 이륙장 같이 생긴곳
저기 4개의 중형헬기들이 페이즈별로 막 파츠를 붙여주는데 이상하게 얄밉네요.
신데렐라 밑에 있는 시녀들인것 같습니다만?
붙어서 피하는 공략이 있는데 참 어렵네요.
1형태에 패턴만 4가지인데 저렇게 비트에 락이 걸리면 공격효율이 떨어집니다.
이 비트 4방향으로 오는 패턴은 눈이 4개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ㅠㅠ
중형헬기가 공격아머를 장착시켜 역V자형 확산탄을 발사하는데 저 사이로 피하면서 공략해줍니다.
화면 상단에 오렌지색 비트를 발사하는데 이것을 빨리 부수어 패턴을 완화시킵니다.
3형태, 빙글빙글 시계반대방향으로 회피하면서 록샷으로 마무리를 해줍니다.
4면 보스도 파괴 완료!
스테이지5 : EVAC INDUSTRY - 審判の日(심판의 날)
저지먼트 데이... 그래 EVAC 사, 오늘이 니 제삿날이다!
드디어 EVAC 심장부에 들어서게 됩니다.
소형헬기들이 중간중간마다 휘몰아치게 오는데 샷으로 처리해줍니다.
3면에서 등장했지만 더욱 강화된 골든배트ER
무자비한 탄으로 집중공격하지만 록샷으로 격파해줍니다.
중형설치포대 EM-64L
파괴하면 탄소거가 가능하기때문에 적면으로 록샷을 집중 조사해줍니다.
전방위로 부채모양과 확산탄을 뿌리는 중형전차, 크림슨 티스
1면에서 등장했던 아돌르플러스도 내구도가 높기때문에 록샷으로 빠르게 집중격파해줍니다.
5면 중보스가 끝나면 중형전차 라이노스 두대를 격파 후 1부대 이상의 와이번2가 다량으로 공격해옵니다.
와이번 편대를 격파하고 나면 EVAC 공장 내부의 지하 통로로 이동하게 되는데 거대한 중형 공격헬기
코랄만타가 이를 저지하게 됩니다.
나이트메어 1기와 코랄만타 6기...
이곳을 지옥으로 가는길, 헬게이트라고도 불리긴합니다.
와 진짜 피할 수가 없어요...
지하 마지막까지 내려가면 랜드마스터와 엄청난 양의 스카이 피쉬가 돌진을 하게 됩니다.
부리가 노란게 생겨서 얄밉게 생겼네요!
마침내 도착한 EVAC 사의 최종요새병기
5면, 최종 보스 : 시작형중기동전투요새 에바카니어 試作型重機動戦闘要塞 エヴァッカニア(Evaccaneer)
각 페이즈별 대처법을 익혀서 지구전을 한다면 격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1형태에서 5가지 패턴이 있는데 그중 어려운 1패턴
역L자형을 그리면서 피하라는데 어렵네요.
2형태, 손을 뻗어 변신해줍니다. 돌개물살처럼 퍼지는 조준패턴
3가지 패턴이 있는데 0자를 그리면서 피해줍니다.
제 3패턴, 무한대 기호의 선형으로 청탄을 공략해줍니다.
5면보스까지 격파완료.
와... 정말 어렵네요. 둠사마(에박카니어둠)는 볼 수 있으려나요?
미션은 종료되었고 에반즈는 구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었네요.
그건 앨리스?
앨리스는 자기 동생 유우마를, 유우마는 형 앨리스를, 에반즈는 앨리스를, 스틸은 자기 조국을...
교통정리가 너무 안되어 있는거 아니오!
EI사가 괴멸한것에 대해 진상이 밝혀지지 않았다.
유엔군이 무력개입해 놓고 진상을 밝히지 않았다면 유엔이 EI처럼 다시 과오를 반복하게 될 것 같은데요?
이것도 모종의 수령벌 대령님의 체스게임?
열린결말은 너무 머리가 아프다구요.
1코인 최고기록 3면이 끝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항상 느낀것이 실제 캐비넷 플레이가 같이 어우러진 영상이 있으면 어떨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런 영상이 없는것 같아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찾아보니 국내에 몇분과 양덕님들의 영상이 있더라고요. 하하... 그래도 제 스타일대로 만들어보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그 부분을 해소하고자 디테일을 살려 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전체적인 플레이 영상을 담아 보았으니 느긋하게 감상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어렸을적 게임 관련하여 공략집을 작성해보거나 잡지나 게임책을 사서 읽는것을 좋아했는데요.
(그때 당시 게임은 집에서 자주 못하고 책으로 보면서 즐거운 상상을 했었습니다.)
이렇게 직접 소개 글을 작성해보니 힘이 들었지만 즐겁게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쭉 각 적기에 대해서 공부해보고 조사해보니 몰랐던 부분도 알게되고 흥미로운 사실도 배웠네요.
이제 하나하나 깊이 파고 들면서 스테이지 공략을 해봐야겠습니다.
제가 3스테이지까지는 어찌저찌 아는것이랑 몸으로 느낀게 있어서 열심히 적어봤는데
3라 보스 이후로는 이거 경험이 없어서 배경지식을 동원하는데 힘이 들었네요.
지금 생각으론 연습해보면 왠지 1코인도 가능할것 같긴합니다. ㅋㅋ
돌이켜 생각해보면 2면 초반 중보스까지 가기전 코스를 대략 제가 여러번 반복해서 패턴을 짜서
적용시켜보니 수월하게 플레이 할 수 있었네요.
역시 많은 연습과 머리를 써야 되네요. 생각만 하지 말고 움직이면 다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되게 몇일정도 잡고 천천히 작성해보았는데 이게 쉽지가 않았지만 지금 이렇게 마무리하고나니
심적으로 뿌듯하네요.
이로써 케이브 슈팅게임 2번째 기판 구입기도 마무리하며
케츠이 관련 글은 지속적으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1주 1코인만 해도 정말 좋을것 같아요.
긴글 읽어주셔서 항상 감사드리며
행복하고 즐거운 취미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P.S.
22.06.26.
풀키트 구성품을 확인해보니
파랑색의 메뉴얼
광고용 전단지 비스무리하게 생긴것
꾸미기 스티커
PCB고정 다리
이 물품들이 누락이 된거 같습니다.
일옥 매물을 보아하면 없는 신품인 매물로 올려놓은것도 있고 없는것도 있는것 같고 헷갈리네요.
포스터도 있는거 같은데 이건 케이브 공식몰에서 따로 판매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실제론 위의 주요 메인 구성품이 아니여서 전체적인 상품성으로 본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 보입니다.
주요한것은 오리지날 메뉴얼, 대형POP, 인스트A4, 인스트 스트립, 상태좋은 기판과 박스라고 생각합니다.
수십년이 지난 기판 세트를 온전하게 보관한다는것은 컬렉터가 아닌 이상은 참 어려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풀킷으로 보아도 무방해 보입니다.
22.07.12.
글 일부의 오타를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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