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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기판(Arcade Pcb)

세가 애프터버너2 아케이드 기판 アフターバーナーII SEGA AFTER BURNER 2 Arcadeアーケード基板

by 레몬C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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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몬씨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볼 기판은 애프터 버너2입니다.

어렸을때 세가 게임을 즐겨보셨다면 한번쯤은 보셨을 게임이지요.

저는 이 게임을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아마 초등학교때인것 같습니다.

2~3학년정도 되었던거 같은데 그때 TG삼보 컴퓨터를 썼었던것 같습니다.

5G가 하드에 안에 시디를 넣다뺐다 할 수 있는 롬도 있었고요.

 

 

 

 

저희 둘째 작은 아버지께서 김제에서 토이 뭐시기라는 장난감 가게를 했었습니다.

이름도 제대로 기억이 안나는군요.

할머니집에서 놀다가 아버지랑 집에 돌아갈때면 김제병원 회전로타리가 있는데 거기서 저랑 동생이 

"아빠! 왼쪽으로 가야돼 왼쪽으로!"

장난감가게로 방향을 틀으라고 동생이랑 제가 이구동성했던 시절이 기억나네요.

 

 

 

 

거기에는 장난감뿐만아니라 조그만한 회전 진열대 같은거에 주얼게임CD도 팔았었습니다.

그렇게 크지는 않았습니다.

잠깐 5분이라도 구경할 수 있는 그 시간이 참 너무 행복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장난감은 엄두도 못내보고 아버지가 게임CD나 하나 골라서 가라고 그래서 찾다가 찾은것이

가성비 게임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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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노상헌님의 블로그

명작게임 50선 게임CD였습니다. 그때 당시 5천원~1만원 내외였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그때 1만원정도에 50가지 게임을 할 수 있던것에는 초가성비 게임이였지요.

마메가 그때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에 대해 안다고 해봤자 쥬니어 네이버에서 웹게임을 하는게 전부였지요.

온라인게임같은거 하려면 부모님 주민등록번호로 가입을해서 게임을 해야하는데

그렇게 쉽지 않았고 걸리면 그날 작살나게 맞았으니까요.

 

 

 

 

네이버, 노상헌님의 블로그

아무튼 통용되는건 CD게임만이였기때문에 하나를 구매해주셔서 CD를 넣고 플레이해봅니다.

그때 여러가지 세가 게임들이 있었는데 주로 했던거는 소닉, 아랑전설, 애프터버너, 닌자거북이 이정도

되는것 같았습니다.

 

 

 

네이버, 노상헌님의 블로그

그중에 애프터버너는 어렸던 시절이였지만 키보드로 꽤 숙련되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스페이스바가 발칸포, 컨트롤키가 호밍미사일이였네요.

완전 닳도록 눌렀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비행기 게임중에서도 미사일 쏘는것이 참 재미가 있었고 무엇보다 시원시원하게 적기들이 격추되는 장면이

뇌리속에 남아있었습니다.

 

 

 

 

게임CD는 중학교때인가 다 버려버리고 없네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너무 아쉽습니다.

나이먹고 추억을 회상해볼것이라곤 생각도 못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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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버너 기판을 구해보자

 

그런 옛날 시절을 까마득하게 잊고있었다가 기판에 입문하고나서 다시 인연을 맺게 됩니다.

야후옥션의 물품을 살펴보는 도중 애프터버너 기판을 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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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겐에서 나온 물품이며 22.02.14.에 낙찰된 물품입니다.

 

 

 

와 이거 보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라고요.

아니 원래 이게 기판으로도 있는 게임이였구나.

모든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게임들이 아케이드 원 기판에서 시작하여 다른 플랫폼으로

이식되서 나온것인줄은 몰랐었습니다.

지금와서 콕핏있는 형태의 캐비넷의 매물은 판매도 하지 않을 뿐더러 판매한다고 했을경우에

엄청나게 비싸게 나올것이라고는 예상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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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걸 요즘 나오는 플라이트 스틱같은것으로 배선작업을하여 소형화시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되었습니다.

무릎에 스틱을 올려놓고 29인치 브라운관 화면에 애프터버너를 즐긴다면?

마치 F-14 톰캣에 타고 내가 매버릭이 되는 느낌을 조금이라도 받을 수 있다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어느순간 하나의 매물이 등장하게 됩니다.

빕샵 트위터에서 애프터 버너2 기판을 준비중에 있다고 올라와있습니다.

샤프에서 제작된 사이버 스틱을 기판에 맞게 제작된것 같습니다.

 

 

 

이 매물이전에도 빕샵에 올라온 매물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이 제품인데요. 스로틀은 없지만 조정간이 나름 고급져보이긴한 애프터버너 매물입니다.

그런데 이 기판은 뒷판에 기름기가 있던것인지 아니면 납땜질이 험하게된것인지 좀 상태가 많이 좋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고심을 많이 했었는데 이 매물은 사는게 좋지 않을것 같다고 판단하여 신경은 끄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빕샵에서 올라오는대로 구매를 해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여기서 모종의 관계를 하나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오피셜은 아니지만 제 추측하건데 업자들끼리는

이런 구조이지 않을까 생각이 되더라고요.

빕샵에서 물품을 매수하고 기판 전문 옥션매매상인 유겐에서 이를 대행해 팔아주는식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것

같기도하더라고요. 물론 빕샵에서도 전문매장이 있어서 팔수는 있지만 일본옥션으로 판매하는기록은 없어

전문 판매업자 유겐에서 판매하는것이 더 높은가격이나 매매의 매리트부분을 가져가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렇게 생각을 하게된 이유는 저 매물을 보시면 씰상태와 제품의 여러가지를 보았을때

일본옥션에서 올라온 물건과 동일하더라고요. 그것도 유겐에서 물품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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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뭐지... 이거 빕샵 물건이 아닌가..?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피롬씰이 빕샵에 올려져 있던것과 동일한 물건이 올라왔더라고요.

어찌됐든간에 기판 상태도 나쁘지 않아보이는것 같아서 이 제품을 낙찰 받기로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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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달에 낙찰된 가격보다 조금 높은 가격으로 낙찰을 받았습니다.

22년 7월 11일 월요일 낙찰

그렇게 막 인기가 높은 제품은 아니라고 생각했었지만

국내에서는 탑건 매버릭 영화가 6월 말일날 개봉이 되었었죠.

아무래도 탑건과 더불어 구매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려고

비슷한 기간에 매물을 내놓지 않았는것에 대한 의구심이

들기도 했었는데요.

 

 

 

탑건 : 매버릭, 페이스북

탑건 : 매버릭 영화를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나게 봤고

또 감동적인 전투씬들이 제 감성을 자극하더라고요.

수많은 비행기 게임들이 있지만 강렬하고 직관적인 느낌을

표현해낸 비행기 게임은 바로 이 애프터버너가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게다가 제작과정에서도 탑건 영화를 참조로해서 만들었기때문에 더욱 의미가 큰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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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도착한 애프터 버너 기판과 조작스틱 세트입니다.

 

 

 

 

언제나 에어캡으로 잘 포장해주셨습니다.

 

 

 

 

설명서는 커맨더 타입으로 나온것 같더라고요.

저 커맨더 타입은 일본에서 곧 영업을 하시려는 게센 비밀기지라는 사장님께서 하나 가지고 계시고 있더라고요.

정말 멋져보이더라고요.

 

 

 

 

사이버스틱 조작부와 잠마하네스 그리고 기판과 설명서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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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씰도 어느정도 살아있었고 기판 자체는 준수한 상태였습니다.

 

 

 

 

뒷판도 그렇게 막 흠이 있거나 그런 상태도 아니였고 나름의 A급정도를 보여주는것 같았습니다.

 

 

 

 

스즈키 유의 스프라이트 걸작

애프터버너입니다.

씰에는 2라고 적혀져있지 않은것으로 보아 게임 롬만 2로 패치한 부분인것 같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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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잠마로 구성된 캐비넷에서 돌릴 수 있게금 잠마배선 하네스입니다.

 

 

 

 

맞는 단자부에 잘 끼워준후

 

 

 

 

뉴넷에 연결하여 봅니다.

 

 

 

뉴넷캐비넷과 연결한 애프터버너가 작동되고 있습니다.

옛날 감성이 물씬 풍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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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버너에 대해서 알아보자

 

애프터버너는 스즈키 유(개발자,프로그래머) 사토시 미후네(프로그래머), 카와구치 히로시(작곡가),

류(세가 콘솔 컨슈머)에 의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스즈키 유는 첫 제작은 행온(1985.7.)으로 시작하여 스페이스해리어(1985.12.), 아웃런(1987)을

순차적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애프터버너는 세가의 첫번째 진정한 블록버스터가 될 의도로 야심차게 준비되었으며 내외부 모두에 비밀리

진행이 되었던 극비 프로젝트 일명 '스튜디오 128' 였다고 합니다.

 

PC-98, 위키

 

애프터버너의 아케이드 버전은 86년 12월초에 개발을 시작하였으며 값비싼 기계가 아닌 PC-98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실패가 아닌 성공으로 이루어져서 세가 게임개발 증명에 있어서 큰 역할을 이루어냈습니다.

 

탑건 1986 포스터, 이베이

1986년도 5월 16일에 탑건이 미국에서 개봉을 시작하였습니다.

어렸을때 TV OCN 채널에서 한번씩 해주는걸 본 것 같았는데 서사적인것들이 많아 흥미가 없었는데 지금 다시 한번

영화를 보니 참 명작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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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당시 정말 인기가 많아 아웃런 제작 이후 차기 개발게임을 전투기에 공중전으로 결정하기까지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탑건을 보기 이전에는 이미 전투기 게임에 대한 밑바닥이 완성되었는데 초기에는 천공의성 라퓨타와 같은 공상과학

애니메이션의 느낌으로 제작을 하려고 했지만 전세계의 마켓팅을 삼았기때문에 누구나 알아보기 쉬운 F-14 전투기로

제작을 변경했다고 합니다.

 

이때 미국사람들의 정서상 현실적인 세계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서 이 부분에 신경을 썻다고 합니다.

 

지금은 오히려 반대가 되어버리고 있죠. 메타버스나 공상적인 부분이 커져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

제 생각에도 라퓨타로 제작이 되면 또 다른 매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무대와 디자인쪽에서는 스프라이트 표면을 회전시키는것과 미사일의 날아가는 연출을 어떻게 하면 사실적이고

멋지게 하는 방법일가에 대해서 많이 연구를 했다고 합니다.

 

실제적으로보면 정말 사실적이고 명확하게 표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배경은 지중해 어딘가에서 시작하여 러시아로 향하는듯한 느낌으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실제적인 배경을 잡기 위해서 시간관계상 답사는 어렵고 해외 여행 전문지 "ABROAD" 잡지를 통해서 많이 참조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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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5의 지상보급 이벤트 씬, 행온 오토바이 질주~ 까메오 등장
스테이지13 지상보급 이벤트 씬, 테스타로사 페라리 까메오 등장~

중간중간마다 화이팅씬도 영화 탑건에 톰 크루즈가 바이크를 타고 달리는 장면, 아웃런의 페라리 질주 장면등이

카메오로 삽입된 부분도 하나의 눈여겨볼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애프터버너 싱글 크래들 타입

 

스즈키 유는 체감형 게임을 계속 만드는것을 좋아했습니다. 이것을 영어로 타이칸게임이라고 하더라고요.

애프터버너에서는 정말로 도그파이트를 재현하고 싶었으나 1대1 공중전이나 1대 소수의 현실적인 싸움도

재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런것들이 녹아들어 애프터버너를 만들어냈지만 일부 버릴것들은 버려야만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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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지향하는 철학은 리얼하게 만드는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합니다.

실제 존재할 수 있을것만 같은, 그러한 일을 할 수 있게금, 그런것들을 만들고 싶어했습니다.

 

애프터버너 디럭스 타입 캐비넷, 슈멈프레이션

 

스로틀 컨트롤은 1편 중간에 이야기가 나왔지만 개발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였고 그것을 추가했다면 난이도 균형이

무너졌을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없다면 난이도가 너무 어려졌고 게임 플레이에 많은 문제가 생겨

스로틀이 포함된 2를 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음향 효과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 위하여 수많은 전쟁 비디오를 공부했으며 메인 테마 곡은 강렬한 기타 소리인데

기타가 없었는지..? 세가의 돈을 써서 기타를 사고 연주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애프터버너의 개발 일화에 대해서 제 10% 조미료가 첨가되어서 작성을 해보았는데요.

위키를 떠나 참 새롭게 알게된 부분이 많아 흥미롭네요.

좀 더 심층적으로 애프터버너에 공부해보기 위하여 게메스트 잡지를 사서 발췌하여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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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버너를 깊숙히 파고 들어가보자

 

게메스트 잡지는 처음 구매해보는데요.

솔직히 저는 게임을 하는것도 재미있지만 이런 게임에 대한 스토리, 개발 비화, 이런것들을 읽어보면서 게임을 한번 하고

느껴지는 그 감각을 음미하는것을 좋아합니다.

인터넷이 좋아져서 어떤 위키에는 수많은 정보가 녹아져있고 공략이상으로 많은것이 적어져있는데 또 그렇지 않은

부분들이 있다보니 제가 관심있는 아케이드 분야들은 심도있게 파해쳐서 하나의 자료로 간직하고 싶더라고요.

 

세월의 흔적이 있지만 한장한장 넘겨보면 영상에서 느낄 수 없는, 글로서의

무언의 느낌이 전해져 잡지만의 또다른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구매한 넘버링은 16번입니다. 여기에 애프터버너 칼라표지가 메인으로 실려져있으며 대특집 기사를 실어놓은

잡지입니다.

 

 

 

 

그리고 글을쓰다보니 갑자기 생각난건데요.

위 16호 표지가 우리가 통상 알고있는 '그것'을 표현하는것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이 표지 디자이너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디자인을 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이것을 보기가 싫으시다면 그냥 조용히 뒤로 눌러주세요.

제 말씀은 이걸 두둔하는것이 아니라 단지, '그것'과 결부시키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부분이니 너무 심오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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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도 1월호이면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탄생한 잡지군요.

애프터버너 기사가 실린 부분을 열어보면 이렇게 대특집 애프터버너2 에 대해서 실려져있습니다.

 

 

 

인기게임 no.1 애프터버너가 너희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덮쳐오는 적기 편대, 혹독한 미사일 공격을 뚫으면서 격파해야한다.

과연 당신은 임무를 무사히 수행하고 안전히 귀환할 수 있을까?

싸움은 이제 시작된다.

자! 항공모함에서 날아올라라!

 

모든것은 기본이 중요하다.

게임의 면별 공략에 앞서서 기본적인것을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이 게임의 미사일과 발칸포의 사용법을 모르는 사람이 많은것 같다.

피하는 기초 1번 : 원을 그리면서 숨어들듯이 피한다.

미사일 발사법 1번 : 락온 시킨 후 쏜다. 잘 듣고 있으면 파이어라고 경고음이 나올때 쏜다.

기본기 3번 : 발칸포는 누른 상태로 두는것이 좋다.

 

여기서 회피법에 대해서는 저도 처음 안 사실이네요. 항상 "으익으익" 하면서 몸을 비틀다가 폭사하기 일쑤였거든요.

대체 미사일을 어떻게 피하는걸까 고민을 많이 했었던 부분이기도 하고요.

대특집 기사에서는 각 스테이지별 전면 공략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 각 스테이별 기체배치맵도 상세히 그려져있어 보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일부 발번역을 통하여 생각을 가미해서 적어보았는데 재미로 한번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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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1 

자 항공모함에서 날아올라봅시다!

1면이니까 딱히 어려운 점은 없지만 방심하지 맙시다.

처음에는 적기 편대가 좌우측에서 날아오른다. 발칸포로 마무리 해주자. 미사일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은 오른쪽 - 왼쪽 -오른쪽 1대씩 접근합니다. 조준시켜 즉시 록온이 되면 미사일로 처리해줍시다.

이어 6기의 편대가 등장하는데 미사일로 어느정도 추격시킨 후 적당한 곳에서 회피 준비를 합니다.

 

 

 

 

스테이지2

적기들이 산발적으로 흩어져 다가오는데에다가 호밍미사일을 특정기체만 발사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선수필승! 가운데 3기에 록온을 하여 격파를 시키면 안전하게 돌파할 수 있습니다.

연속적으로 뒤에 2기가 미사일을 쏘므로 주의해야합니다.

 

 

 

 

스테이지3

야경이 이쁜 밤 배경으로 변합니다. 야경에 심취하시지 마시고 ㅎㅎ

폭격기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굳이 추격해서 폭사하지말고 회피체제로 변경합니다.

게다가 시간차 호밍미사일을 발사하는 기체도 있어 이 부분에도 유의를 해야합니다.

 

 

 

 

스테이지4

브금이 긴장되는 브금으로 변경이 됩니다. 쉽지 않은 스테이지이지지만 스로트를 최소로하여 적에게 공격당하기 전에

미사일을 쏘아 격추시키는 방향으로 가야됩니다.

물론 록온을 해서 쏜다하더라도 놓치는 적기들도 있을것입니다.

침착하게 속도를 떨어뜨려서 공략하면 적 미사일이 도달하는데 시간이 있기 때문에 회피 타이밍을

조금이라도 얻어가는것이 이 스테이지의 공략법입니다.

꽤나 공격적인 호밍 미사일을 쏴오니 출현과 동시에 모두 추격시킨다는 마인드로 임해야합니다.

마치 매버릭처럼이요. ㅋㅋ 난 피트 미첼, 매버릭이다. 매버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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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5

지상 보급 스테이지입니다.

우측하단에 오토바이가 나와 부왕하고 지나가는데 이것이 스즈키 유가 개발했던 행온, 오토바이가 까메오로 등장합니다.

 

 

 

 

스테이지6

적기는 스테이지3과 비슷하게 나오며 특이점으로는 고리형 편대가 출몰합니다.

가장 맨 윗부분의 적기를 파괴하면 연쇄폭팔을 유도할 수 있으므로 이 전략을 사용합니다.

또 직선적인 호밍미사일을 사용하니 자신의 호밍 미사일 연기에 보이지 않을경우가 많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끝 부분에 벌컨공격을 해오는 적기가 출현하는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스테이지7

여기에서는 추격기 4기가 등장(도그파이팅)합니다.

반대쪽으로 회피하면 맞지는 않지만 전면에서 오는 적기들도 격추를 해야하니

쉬운스테이지는 아닙니다. 그래서 스로틀을 이용해야합니다.

스로틀을 다운시키고 레버를 한쪽으로 눕히면 밖으로 밀어내거나 높여 뿌리치는 방법이 있습니다.

중간까지는 이 방법을 사용하고 마지막에서는 뿌리치는 방법이 좋습니다.

또 미사일을 연속적으로 발사하는 기체가 있음으로 이 기체를 우선적으로 격추시켜야합니다.

추격기 3기를 떨어뜨리면 바로 스로틀을 낮춰서 전기를 격추시킵니다.

마지막 부분에 1줄의 편대가 나오는데 격추시키기 힘들다면 애프터버너를 사용하여 회피합니다.

 

 

 

 

스테이지8

득점 보너스 스테이지입니다.

적이 나오지는 않지만 철탑이나 망루에 맞으면  격추되어버리니 맞지 않게 조심하게 회피해줍시다.

지프 : 5천점, 텐트 : 1만점, 장갑차 : 2만점, 빌딩 : 1.5만점

점수에 너무 이끌려서 죽을 수도 있으니 이 점을 유의하면서 공략해줍시다.

 

 

 

 

스테이지9

배경은 툰트라로 변하게 되며 적기 4대가 각을 잡고 나오는 제트스트림 편대가 계속 출몰합니다.

또한 추격미사일도 등장해서 여간 쉬운스테이지가 아닙니다.

처음에는 1기로 보일지 모르지만 4기로 분열해 공격해오므로 주의해야하며 호밍 미사일이

뒤에서 쫒아오니까 버너를 당기거나 선회해서 피해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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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10

9면도 고생이지만 10면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3기의 추격기 공격에 호밍미사일 편대가 굉장히 매섭게 다가오므로 항상 선수 필승으로 잡아내야합니다.

후반에서는 전방에서 미사일이 많기 때문에 철저히 회피해야합니다.

스로틀은 1에 두고 진행합니다.

 

 

 

 

스테이지11

10면과 다르게 유연한 공격을 진행해옵니다.

3분의 1이 폭격기 여서 호밍미사일에 대한 위압감은 없기때문에 이 또한 선수필승으로 잡아줍니다.

각 편대 안에는 유폭하는 기체가 있기때문에 이 부분을 외워두면 수월하게 진행이 가능합니다.

 

 

 

 

스테이지12

이 면도 대체적으로는 편한 스테이지에 속합니다.

2기의 추격기가 등장하지만 그렇게 끈질기지 않으므로 스로틀과 한쪽방향으로 밀어내줍니다.

중간에 왼쪽에서 연속으로 편대가 줄지어 등장하기때문에 오른쪽으로 이동하여 회피해줍니다.

 

 

 

스테이지13

지상보급 이벤트 스테이지입니다.

두번째 착륙지점이며 오른쪽 하단에는 테스타로사가 슝하고 지나갑니다.

이번에는 아웃런이 까메오로 등장합니다.

 

 

 

스테이지14

이제 후반전에 돌입하게 됩니다.

면 자체가 녹색전투와 붉은 전투기 2종만 등장합니다.

스로틀은 로우로 하여 최대한 많이 적을 격추시켜주는것이 좋습니다.

초반 우측에 속도를 늦추고 호밍을 쏘는 적기가 등장하니 주의해야하며 

후반 1자 편대는 버너를 써서 도망칩니다.

미사일들을 위로 유도시켜서 단숨에 파고들어 회피하는 타이밍을 잡아야합니다.

잘 조준하면 40대까지는 격파가 가능한 지점입니다.

 

 

 

 

스테이지15

회피하는것보다 선수필승으로 잡아내는것이 중요한 면입니다.

적이 쏘는 미사일속도는 그렇게 빠르지 않기때문에 회피할 수 있을것 같으면 원을 그리면서 회피해줍시다.

후반 상단에 미사일을 연속으로 쏘는 기체가 있으니 주의해야하며 익숙해지면

이 면도 50기는 격추시킬 수 있는 스테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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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16

초보자라도 실수하지 않으면 클리어할 수 있는 면입니다.

왼쪽에서 오는 파란색 기체가 호밍을 써 오므로 편대로 오는 왼쪽 기체를 먼저 격추시켜줍시다.

면 전체적으로 붉은색 기체가 80%이므로 이들의 호밍은 속도가 느리고 유도력이 낮기때문에

다소 쉽다고 볼 수 있는 스테이지입니다.

 

 

 

 

스테이지17

8면에 이은 보너스 스테이지, 더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스테이지이기도 합니다.

특이점으로는 철탑이 많아서 맞지 않도록 유의해야합니다.

트럭 : 1만점, 철탑1,2 : 3만점 / 4만점, 망루 : 2만 5천점, 창고 : 2만점

17면에서 1300만점이 되면 익스텐드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스테이지18

맨처음과 후반의 헬기편대와 흰색 전투기 집단을 공략하는게 목표입니다.

나머지 붉은 전투기들이 등장하는 구간에서는 버너를 사용하여 회피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해줍니다.

 

 

 

 

스테이지19

전개기들이 동일한 패턴으로 반복해서 등장해옵니다.

추격기는 스테이지를 지나고나서 출현하므로 주의해줍니다.

 

 

 

 

스테이지20

전 면을 통들어서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스테이지로 플레이어들에게는 벽이 되고 있는 면이기도 합니다.

공격패턴이 복합되어 있으므로 가장 극심한 구간입니다.

이 면은 스로틀을 패스트로 놓아 회피하는방법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스테이지19부터 지속적으로 호밍미사일 추격이 시작되어 패턴도 통용되지 않아 본인이 탑건인지 아닌지를

시험하는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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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21

20면을 클리어했다면 이미 클리어가 된 셈입니다.

조정간을 왼쪽 위로 놓고 패스트로 놓으면 자동 클리어가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건 믿기에는 좀 테스트가 필요한 부분이네요.

 

 

 

스테이지22

21면과 같은 패턴으로 클리어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글쎄요..

후반 마지막 적기가 지나가는 순간 끝났다라는 함성을 외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와 아무리 공략책도 아니고 잡지인데 이렇게 전 맵을 심층적으로 다루는게 과연 가능한건가 싶기도 해서

개인적으로 놀라웠습니다. 그림을 보고만 있어도 실감이 나더라고요.

게임잡지를 오랜만에 봐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하하..

간단하게 번역을 해서 적어보았는데 아무래도 이 공략부분은 저도 몇번 이대로 해보고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적어놓아 추후 수정을 해보겠습니다.

번외로 실제 게임해보면 적 미사일 피하기 바빠죽겠는데 공략은 무슨....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1면만 어떻게 멋있게 호밍미사일 날릴 수 있겠는데 2면부터 정신없어지더라고요.

 

 

 

 

애프터버너가 재미있다는 사람들의 특집 인터뷰

 

마구마구쏘는 호밍미사일의 쾌감인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스릴감인가?

그래픽도 좋고 배경음악도 좋고.. 애프터버너의 모든것을 이야기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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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애프터버너의 어떤 점이 제일 좋았습니까?

 

POP: 아마 쏘아대는 쾌감일것입니다. 모든것을 망가뜨리는 파괴의 기쁨이 있습니다.

          슈팅게임의 상쾌함, 그 자체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오타야 : 그래픽도 꽤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체감이라는 면에서 보면 역시 세가는 세가라는 그런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GOD : 음악도 너무 좋습니다. 

 

타카하시 : 저는 친구들과 오락실 가는것을 좋아하고 또 그들이 플레이 하는 장면을 보는것, 그것을 좋아합니다.

                  애프터버너는 보고만 있어도 즐거운것 같습니다.

 

 

 

애프터버너의 조작감은 어떻습니까?

 

오카자와 : 익숙해질때까지 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쉽고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적이 쏘기전에 쏴야합니다.

 

 

 

스페이스 해리어와는 다르다!

 

애프터버너 발매전에 스페이스 해리어 2가 발매된다는 소문이 있었던것 같더라고요.

 

POP : 해리어도 발매전 버전은 비행기였다고 해요. 

 

오카자와 : 장애물이 없고 공간이 넓지만 하지만 해리어와는 다른게임이죠. 

 

타카하시 : 해리어보다 움직임이 화려해요. 해리어는 수평선이 위아래밖에 움직이지 않지만 애프터버너는 지평선이

                  옆으로 기울거나 회전이 되기도 하잖아요.

 

오타야 : 그 사이에 아웃런이 발매되기도 했죠. 아웃런의 수평선 위아래의 움직임이 파도를 치는듯이 움직였죠.

 

GOD : 아무래도 기술이 점점 쌓여서 발매된것 같습니다.

 

야마가와 : 개발 스탭롤에서 아웃런, 스페이스해리어, 애프터버너에도 동일한 사람의 이름이 들어가있었죠. 

 

 

 

나타났으면 좋겠어.. 강력한 한기!

 

애프터버너는 도그파이트를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에 대해서 한말씀 해주세요.

 

다카하시 : 아무래도 도그파이트를 경험해볼 수 있는 게임을 만든다는건 정말 좋은 게임 개발 감각이라고 생각해요.

                  1대1로 대결하는것이 기본이지만 애프터 버너는 800대나 되는 적기와 전투하는 액션과 슈팅이 버무러진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사일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무리하게 주입해 놓고 중간중간마다 보급기로부터 미사일을 보급받는

                  설정이 조금 현실감이 떨어지지만요.

 

POP : 게임성이라는 문제가 있어서 그렇지 않았을까요?

 

다카하시 : 그렇겠네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충분히 즐겁다는겁니다.

                  제트코스터를 타는듯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고 미사일을 쏘는 장대한 상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 아쉬운 부분은 보스전이 빠진것이 아쉽습니다. 강력한 한대가 나타나 1대1 승부를 벌일다면

                  더 심오하고 실제 도그파이트를 체험해볼 수 있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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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애프터버너 1으로 화제를 돌려볼까요?

 

오타야 : 1을 클리어한 사람은 일본전체에서 몇이나 될까요?

 

POP : 글쎄요. 1은 미완성품이지요. 난이도는 엉망이였고 속도 조절따위는 전혀 없었으며 점수도 낮고..

           

다카하시 : 애프터버너2의 의미에서 보면 1의 단점이 모두 해소되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쿠미 : 그렇죠. 하지만 1과 2는 전혀 다른게임이지 않나요?

 

오타야 : 그래도 원래대로라면 비행기 추진엔진의 버너를 가리키는 말인데 처음부터 버너가 있는 버전으로

              출시해야하지 않았을까요?

 

GOD : 확실히 그렇긴 하네요. 아까에도 말씀드렸지만 보스가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아마 개발시간이 너무 촉박하지 않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오카자와 : 꼭 그렇게 냈으면 좋겠어요. 

 

일동 : 세가씨~ 애프터 버너3를 꼭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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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린시절 이야기부터해서 기판 소개, 잡지에 담겨진 비화까지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쭉 정리해보면서 "와.. 이런 부분이 있었네.." 모르는 부분을 새로 공부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네요.

세가 50선 게임 1탄은 네이버 블로그에 사진이 있더라고요.

발췌하고 싶었는데 연락이 없으셔서 나중에 한번 검색해보시면 어떤 물건인지 확인이 되실 것 같습니다.

군대시절 라떼는 말이야 이야기를 잠깐해보면 소위시절, 정작과장님께서 이야기 하시던 말씀이 있었는데요.

"뭐든간에 말이야 직관적이면서도 강렬해야돼"

저도 동의보감입니다. 한눈에 보기 쉬워야 어떤 말을 하던지 간에 이해가 되고 서로 의사소통이 되어지겠죠.

전달되어지는 느낌도 확 와닿고요.

비행기 전투를 시뮬레이션 장르에 스프라이트로 짧고 간결하게 그리고 군더더기 없이 시원시원하게

잘 표현해낸 작품이 바로 애프터버너2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또 게임이 끝나면 본인이 격추한 기체수와 그에 따른 메달 도전의식까지 자아내어 게임의 재미를 더욱 풍부하게

끌어올렸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전체적인 기판소개와 플레이스루를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미흡한점이 있더라도 좋게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다음에는 케이브의 현신 도돈파치에 관련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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