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에 일본여행 다녀왔는데 6월에 또 간다고? 그렇다. 사실은 이와아키 히토시의 기생수전이 6월 6일 요코하마에서 열린다고 해서 이건 빼놓을 수가 없어서 무작정 끊고 일본으로 떠났다. 그래서 어차피 간김에 항상 궁금했던것들을 덤으로 얹어 묻고 따블로가하는 여행이 시작되었다. 저번에 차 끌고 인천공항까지 갔는데 일단 너무 피곤해서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것으로 계획을 잡았다. 인천에서 전주까지 오는 막차를 끊고 복귀하는날은 조금 일찍 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 스케쥴을 조정했다.

처음 타보는 1인석 신식 의자 시스템. 누워서 갈 수도 있고 뭔가 특별했던 버스였다. 올때는 이런 버스가 아니였는데 점차 변경이 되는 흐름으로 보였다.

5시쯤 도착해서 수하물 짐 체크인하고 출국심사를 마치니 6시쯤 되었다. 나가기전 아무것도 안먹으면 그러니 출국심사장 바로 나와 2층 푸드코드에서 비빔밥 한그릇했다. 그래도 제때 밥은 먹고 다녀야 속이 편한것 같다.

이번에 타고갈 비행기는 진에어 비행기다. 아시아나로 타고 싶었는데 비행기값이 꽤나 되어서 그냥 저렴한 항공기로 끊었다.

두시간정도 날아서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 오랜만에 와보는 간사이 국제 공항이다. 간사이 국제 공항은 아마 7년만에 오는것 같다.

전철을 타러 내려가본다. 이전 모습 그대로이다. 전날에는 일본 열도에 태풍이 지나가서 혹여 어쩌나 싶었는데 날도 괜찮게 잘 받아서 온 것 같았다.

구글맵에 난카이 난바역까지 찍으면 난카이 공항선으로 1/2 승강장이라고 뜨는데 대체 1/2 승강장이 어디지 헷갈려서 막 돌아다녔는데 라피트 3 4 승강장 말고 1 2 써져있는 곳으로 가면 된다.

칸사이쿠우코오 저 보라색 라벨보고 1번 승강장으로 가면 된다. 이게 난카이 난바역가는 난카이공항선이다. 라피트랑 십여분 정도 밖에 차이 안나고 조금 저렴해서 이쪽으로 가는게 좋다.

1시간정도 달려서 난카이 난바역에 도착 후 토요코인 오사카 난바 니폰바시점에 도착을 하였다. 우와... 태풍이 한번 몰고가서 그런지 온몸이 거의 사우나 한것 같다. 일본 여름은 정말 습하다.

조식포함해서 거의 6만5천에 하루를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갓성비 호텔.. 도쿄와는 거의 1/3 가격 수준.. 도쿄는 진짜 너무 비싸도 한참 비싸다.. 사실 기본에 기본에 충실한 호텔이고 세세한 서비스면쪽은 떨어지긴하는데 뭐 일반 여행객에는 참 좋은 호텔이다.

호텔에 짐을 맡기고 서둘러 1일차 일정에 돌입. 정면으로 애니메이트가 보이는데 일단 오덕굿즈나 책을 사러 온 여행은 아니기에 패스한다.

점심시간에 맞춰서 난바 시티점에 도착. 푸드코드점을 한군데에다가 모아놓은곳으로 1일차 식사지점은 이곳으로 정했다.

난바시티 남관 레스토랑이라고 불리는곳, 뭐 먹을지 한번 골라본다.

수제 우동과 대하 텐동 시로키츠네 난바시티점에 들어가기로 했다. 헤비한 육류보다는 가벼운 우동류가 좋을 것 같아서 입성.

대하를 사용한 우동요리가 주 메인인 음식점이다. 튀긴 대하 3마리가 들어간 토네이도 정식으로 주문했다.

밥은 챠항이나 오니기리 두가지 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 고민중에 있다가 점원이 오니기리를 추천한다고 해서 이쪽으로 주문했다.

소고기랑 대하가 들어간 우동이였는데 대하가 살아있는 그런 맛이였다. 식사도중에 한국인 패키지 여행객들이 많이 들어오셨는데 이곳에 많이 오셔서 식사하시는것 같았다.

유부 오니기리도 새콤 달콤한 맛이여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맛있게 먹고 난바 파크스 뮤지엄에 도착. 저 멀리 오덕이 캐릭터 홍보 깃발들이 걸려있었다.

슈고카라(캐릭캐릭) 체인지 아무가 보인다. PEACH PIT의 25주년 기념전이 여기 난바 파크스 뮤지엄에서 열리고 있었다. 이 작가에 대한건 하나도 모르는데 한번 알아가볼까해서 전시회에 방문하게 되었다. 슈고카라보단 로젠메이든쪽이 남성들한테는 더 잘 알려져있긴하다. 나도 로젠메이든을 워크 유즈맵의 캐릭터디펜스3에서 첫 보게된 캐릭터인데 게임으로만 알게되었지 만화로는 잘 몰랐었다. 수십년 지나서 이 작품을 이제서야 읽어보게 되었는데 꽤나 독특하고도 깜찍발랄한 마법소녀물인 만화였다. 본 기념전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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