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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일본 여행기(Mechakucha Japan Trip)

2026.06.04. PEACH PIT 25주년 기념전 관람

by 레몬C 2026.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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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 파크스 뮤지엄에 들어가면 1층에 아무의 등신대가 놓여져있기도 하다. 본 기념전은 6월 28일까지 약 한달에 걸쳐 오사카에서 진행된다.

 

PEACH PIT는 출판사인줄 알았다. 그런데 이게 작가명이였고 여성 2인조로 그리는 작가명이였다. 25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화업들을 전부 공개하는 특별전이였다. 센도반리와 에바라 시부코가 그렸으며 사랑스럽고 판타지 요소가 들어가있는 그런 작품들을 만들어내셨다. 언젠가는 모든 작품들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획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그 특별전을 기획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막 특별하고도 세련된 마법소녀물보다는 코믹스럽고 발랄한 그림체가 많이 두드러지는 만화여서 남자인 내가 봐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였다.

 

저기 탑에 있는 굿즈들이 한국어로 정발된 캐릭캐릭체인지 굿즈인것 같은데 굿즈가 진짜 어마어마하다. 한국에서는 꽤나 인기가 있었나보다. 어렸을때 캐릭캐릭체인지 만화를 한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 이게 88년도 만화인데 한국에서는 2008년도에 방영을 했다고 하는데 이땐 고등학생이여서 만화를 보기보단 게임하는데 정신이 없었던 시간이여서 그랬나보다.

 

여러 작품중에서 디어즈라는 작품이 남성분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나보다. 캐릭터 디자인도 남성분들의 섬세한 감정을 노렸다고 하고 이 작품이 출판하기에는 매우 어려웠다고 하는데 우여곡절끝에 단행본 제작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고 한다. 이 작품을 통해서 만화의 기본을 배우는 그런 작품이 되었다고 한다.

 

남성향을 고려한 멋진 일러스트들이 곳곳에 있어서 눈이 호강했던 작품이였다.

 

다음은 로젠메이든 구역이다. 이게 본 기념전의 메인인 구역인것 같기도 하다. 귀엽다!

 

고딕 판타지 배틀물인 로젠 메이든, 회장에는 구체인형인 실물도 전시가 되어 있다. 이 작품은 프릴이 잔뜩 달린 귀여운 여자아이들이 처절한 배틀을 벌이면 재미있지 않을까 라는 발상에서 시작된 작품이라고 한다. 로리타나 고스로리 패션을 좋아하셨다고.. 위의 빨간색 캐릭터가 신쿠라는 캐릭터인데 애니메이션을 보면 품위높고 굉장히 시크해서 천천히 보다보면 그 매력에 푹 빠져들기도 한 캐릭터이다.

 

신쿠와의 자매인 관계이면서도 대립적인 성격을 가진 스이긴토도 구체관절 인형으로 전시가 되어 있어서 로젠메이든 존의 관람 가치는 매우 높았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독자들에게는 이 스이긴토가 굉장히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로젠메이든 존에는 그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도록 전용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지나가던 스태프분이 재치있게 한 컷 찍어주셨다. 

 

작중에서 등장하는 거울도 포토존 형식으로 구성을 해놓아서 몸으로 즐길 수 있는공간을 만들어 놓은 것도 좋았던 부분이였다.

 

고고하고 멋진 로젠메이든의 원화관람도 구성이 좋아서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었다.

 

관람을 끝내고 굿즈존에 도착. 슈고카라의 아크릴 미러라고 하는데 10만엔.. 일러스트가 좋아서 이거 안파나 생각했었는데 굿즈 판매존에 이게 있었다. 하하... 관람만 하는걸로 만족.

 

이렇게 해서 깜찍하고 발랄한 마법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림에 담은 PEACH PIT의 25주년 전시회를 무사히 관람하였다.

 

전리품으로는 25주년 포스터, 원화집, 슈고카라의 아무와 이쿠토의 인형 두가지만 구매해봤다. 원화전이나 기념전에는 꼭 원화전을 판매했으면 좋겠었는데 이번에는 그 원화집을 손에 넣을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복제 원화도 좋지만 원화집만으로도 그 충분한 가치를 발휘한다고 생각한다. 원화집이 결코 나쁜 수준의 퀄리티를 뽑아내지도 않기때문이다. 하지만 색감에 있어서 복제원화로 볼때와 원화집의 색감은 꽤 다른것 같다. 6월 일정에 오사카에 갈 기회가 있다면 한번쯤 가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다.

 

다음은 아케이드 일정이다. 라운드원이라는 곳을 처음 경험해보는데 이건 그 다음글에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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