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몬씨입니다.
날씨가 11월 마지막주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고난후 급작스럽게 추워졌습니다.
후다닥 내복을 꺼내서 입고 출근해도 날씨가 매섭더군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화이팅입니다~!
22년도 이제 1달밖에 남지를 않았네요.
끝나지는 않았지만 그간 22년을 어떻게 보내왔는지 생각해보면 나름 인생에 배울점도 많았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도 꽤 많았던것 같습니다.
인생을 어떻게 준비해야될지도.. 어떻게 살아야할지도.. 이제 가르마를 타고 천천히 노를 젓을 타임인것 같습니다.
뭘 대단하게 쌓아놓은것도 없었지만 몸으로 부딪혀 쌓은 인생 경험이 많았네요.
스트레스도 많이 쌓였지만 아케이드 게임을 접하면서 스트레스 해소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재미있게 보냈던
22년인것 같습니다.
블로그도 운영하면서 글을 적는 재미, 그 시간 그때 있었던 기억을 모두 지금 현재 기억은 하지 못하지만
그때그때마다 적어놓았던 글을 보면 그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라는것을 보면서 뭔가 이랬었다면
더 어땠을까라는 인생을 되돌아보게되는 시간을 얻게 되는것 같습니다.
또 내가 이렇게까지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라는걸 느끼게 되고요.
그러고 보면 메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머리속에 중얼중얼 거리는것도 좋지만 한번 메모함으로써 기억을 되새김질하고 그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게 재미도 있으며 나중에 그게 뭐였지 뭐였지 제 기억을 테스트하는 시간보다
더 빠르게 다시 기억을 찾고 적용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11월에는 블로그에 신경을 아에 쓰지도 못했네요.
게임을 할 시간도 거의 없었고.. 저도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서 결혼도 생각하는 나이이기에..
운 좋게 소개팅이 들어와서 만나고 서로 맞는접점이 있어서 천천히 교제하고 있습니다.
(이제 기판 구매는 안녕~ ㅠㅠ)
연애쑥맥이구 경험도 없어서 유튜브며 소개팅, 연애서적을 잠자기전 30분정도 매일 읽고 있습니다.
연애 유튜브는 거의 시간날때마다 보는거 같아요..ㅋㅋ
이걸 그대로 적용한다기보다는 배경지식을 넓히려고 보는편입니다.
잠깐 게임과 연애에 관련한 제 개인적인 견해를 이야기 한다면
대부분 여성분들이 이성친구가 게임하는걸 좋지 않게 보는건 당연한 진실!(일부 여성분들은 제외)
이 관점을 달리 바꿔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것이 아닌 실내데이트 느낌으로
같이 즐기고 공감하고 느끼는 것으로 생각을 바꿔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있어서 그쪽으로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연애초보자이지만 제 생각엔 밥 - 카페 - 모텔 이런 식상데이트보단 같이 체험하는 데이트가
기억에도 많이 남고 더 재미있는것 같더라고요.
나중에 오픈하겠지만 이게 실질적으로 여성분들이 좋아하지 않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만
그래도 시도는 해봐야겠죠.
생각해낸게 같이 공감할 수 있는 건슈팅이 서로 공감하고 즐기는데에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표적인게 하우스1이랑 버처캅2가 될 것 같네요.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적어보도록하고 성과가 있다면 추후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솔직히 가정이 꾸려지고 난 이후엔 게임이라는것은 놓아주는게
가장 현명한 인생을 사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전적으로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반면 반시간 내외의 게임취미활동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것도 그때 가봐야 알겠죠?
아직 구매하고 싶은 기판들이 많긴한데... ㅋㅋ
리뷰할 기판 데이터량도 충분히 모아놓았고 기판만 사면 되지만..
매물들을 몇가지 놓쳐서 다음년도까지 기다려봐야될것 같습니다.
꽤 재미있는 기판들을 생각하고 기획해놓은 부분이 있어서 보시는 여러분들께도
좋은 읽을거리가 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메모 및 재미삼아 기판 근황에 대해 몇가지 적어보고자 합니다.
탑스 매물입니다. 도돈파치가 최근 22만, 24만, 28만 일옥에서 거래되었는데
이건 34만에 2틀만에 나갔더라구요?
알 수 없는 큰손들의 움직임...
최대왕생! 올해 초부터 있었던 매물인데 드디어 나갔군요.
인스트 + 기판 매물입니다.
짝짝 축하드립니다~!
아쿠가렛 비행기와 배경연출이 일품인 슈팅게임이더라구요!
최근 분석해보니 이건 유럽의 미카도 오락실을 운영하시는분이 계시던데 그 분이 이것저것 많이 구매하시더라구요.
벌공 블랙 라벨!
제가 최대왕생 구매한 셀러분이네요. 컬렉터한 물품들을 다 방출하시는것 같습니다.
갓모드 한정 스피리츄얼 라사가 나오는 버전이군요!
배트라이더, 스페이스해리어, 다라이어스
다들 엄청나게 유명한 수작 게임들이죠! 신기해서 메모해봤습니다.
그라디우스는 보통 저정도에 거래되는것 같고 나이트 스트라이커는 신기해서 한번 메모해봅니다.
메가드라이브용으로만 본 것 같은데 아케이드판도 있었군요!
언더커버캅스 이건 쫌... 이정도 가격이 나갈리가...
토아플랜의 슈팅게임 현신, 바츠군
데스마 풀박세트군요!
유겐에서 올해 처음 등장한 메인 슈팅 기판들이네요!
엔화 떨어진거 생각하면 이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르긴하네요!
배틀가레가는 사지 않을거라서 ㅋㅋ 메모용으로 남겨봅니다.
아웃런 사고 싶다아~!
대왕생 풀박도 연말정도에 팔리긴했네요!
프로기어도 가격이 산으로 올라가는군요...
저걸 샀었어야 되었는데!
사이쿄중에 사고 싶은게 있다면 코요리의 슴가~!
전국에이스는 별루...
이건 최근 진행중인 이바라 블랙라벨!
저는 최대왕생 하나로 만족합니다.
캐릭터들이 제 마음에 안들어서 무찌무찌나 이바라 시리즈 데스마는 좀 그래용
지금 첫번째로 구하고 싶은게 올해 일옥에 한번도 안나와서 5분대기조 중인데
올해 연말까지는 꼭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어렸을때 기억이 많이 남았던 게임이기도하고 게임이 어렵지만 제 스타일에 너무 잘 맞아서요.
내년에도 좋은 기판들이 많이 나와서
모두들 즐겁게 게임문화생활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기판 리뷰글은 시간이 되는대로 아주아주 조금씩 작성하고 있으니
나중에라도 기억이나서 찾아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 시대에 태어난것이 너무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봐주시는 여러분들도 연말까지 건강하시고 내년에도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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